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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퇴치의 새로운 방법 현금&바우처 프로그램

Published on 2011/5월/20

팔레스타인 소녀가 자신의 가족이 지역 시장에서 식량을 교환할 수 있는 바우처를 들고 있다. [Copyright: WFP/Simona Caleo]

유엔세계식량계획(The 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WFP)은 매년 많은 식량을 지원하고 있다. 그와 동시에 식량지원 대신 현금 혹은 바우처(식량교환권)를 지원하여 수혜자가 직접 식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새로운 지원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시장의 식량가격이 너무 비싸 취약계층의 구매가 어려운 경우 현금 및 바우처는 지역경제 시장을 도우며 기아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돕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2011년 5월 17일자: 로마]

재난이 발생하면 피해지역의 시장이 붕괴되고 식량을 구하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이런 상황 속에서 WFP는 식량지원을 통해 피해주민들의 생존을 돕는다. 하지만 시장이 존재하고 식량이 유통되고 있는 상황이라면 비록 가난한 사람들이 식량을 구매할 여력이 없다고 할지라도 필요한 식량을 단순히 배급하기 보다는 식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이러한 이유로 탄생한 것이 WFP의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인 “현금 및 바우처 프로그램”으로 현재 여러 국가에서 실행되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몇 가지 사례들을 소개한다.

짐바브웨 – 곡물 구매를 위한 현금지원
극심한 가뭄과 송금액 감소는 짐바브웨에 큰 피해를 가져왔다. 심각한 직격탄을 맞았지만 여전히 지역 시장의 상업이 유지되는 상황 속에서 WFP는 가족의 생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Elizabeth Nyika와 같은 소농민에게 현금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영문기사 읽기

아프가니스탄 – 식량 바우처

북동부 아프가니스탄의 한 가정의 어머니인 Balqisa에게는 자녀들에게 무엇을 먹일지 고르던 시절이 까마득한 옛날 일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그녀는 식량 바우처를 지원받아 지역 시장에서 원하는 식량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Balqisa는 고기, 야채, 과일, 빵 등 필요에 따라 식량을 구입할 수 있고 그녀의 아이들에게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자세한 영문기사 읽기

필리핀 – 문자 메시지를 통한 현금 지원
필리핀은 세계에서 가장 휴대폰 사용이 활발한 나라들 중 하나이다. 하지만 또한 분쟁과 자연 재해로 명성이 높다. 재난의 발생 이후 피해주민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WFP는 현금지원 취로사업(Cash for Work Project)을 통해 피해주민들이 복구작업에 참가하여 임금으로 식량구입을 위한 현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원되는 현금은 문자메시지 형태로 배포되어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피해주민이 상점에서 문자메시지를 보여주면 원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영문기사 읽기

왜 현금 및 바우처 프로그램이 효과적인가?

식량을 지원하는 기구가 식량대신 현금을 지원할 때는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가? 바우처 프로그램이란 어떻게 운영되는가? WFP의 Annalisa Conte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WFP가 현금 및 바우처 프로그램을 어떻게 계획하고 운영하는지 어떤 상황에서 효과적인지 설명하고 있다. Podcast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