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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마음에 비친 제로 헝거의 세상

Published on 2016/6월/21

봄이 오면 유엔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 WFP)의 학교급식을 지원받는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 돌아옵니다. 바로 WFP 그림대회가 열리는 날입니다. 올해 그림대회는 '제로 헝거(Zero Hunger), 우리가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생각한 제로 헝거의 세상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이번 대회의 수상작들을 소개합니다!

니르시잇 파이즈베코브(Nurseyit Payizbekov) 
10살, 키르기즈스탄 

"충분한 물, 햇빛과 우정이 있다면 평화와 발전이 있는 풍요로운 세상이 가능할 거에요." 6살부터 미술을 배운 니르시잇은 세상이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가 평화롭게 살기를 바라고 있어요. 세 남매 중 첫째인 니르시잇은 다른 나라를 여행하는 것과 건축가가 되는 것이 꿈이랍니다.

제이손 바우딜리오 파스 마르티네즈 (Yeison Baudilio Paz Martínez) 
11살, 온두라스 

"미래는 우리 손에 달려 있어요. 우리 함께 환경을 보호해요." 제이손의 그림은 자연의 중요성을 말해줍니다. 세 명의 형제가 있는 제이손은 영어공부와 문학 작품을 참 좋아해요. 제이손의 소원은 온두라스 축구팀 올림피아(Olimpia)의 골키퍼인 노엘 바야다레스(Noel Valladares)를 만나는 것이랍니다.

카테린 산티아고 로드리게즈 (Katherin Santiago Rodríguez)
9살, 쿠바

"배고픈 친구들에게 제 학교급식을 나눠주고 싶어요." 모든 아이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카테린은 그림 그리기와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것을 좋아해요.

앙헬 노에 로드리게즈 가메즈 (Āngel Noé Rodríguez Gámez)
11살, 온두라스


앙헬의 그림에는 농부의 모습이 나타나 있어요.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식량을 보급하는 농부의 역할은 아주 중요하답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싸우는 것을 싫어하는 앙헬의 꿈은 변호사에요.

나시프 비. 캘리 (Nasif B. Cali)
12살, 필리핀

나시프는 사람들이 생김새나 언어의 차이를 넘어 사랑, 평화, 기쁨, 믿음과 소망을 갖고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세상을 꿈꿔요. 나시프는 이다음에 커서 건축가가 되는 게 꿈이랍니다.

엠마누스 II 쉐리 (Emmanus II Chery)
14살, 아이티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는 엠마누스는 이다음에 커서 농업에 대해 공부하는 농학자가 되고 싶어합니다.

스릿하란 샤루칸 (Sritharan Sharukan) 13살, 스리랑카


"모든 사람들이 자기 환경에 맞는 농작물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해요. 그러면 가난한 사람 없이 모두가 건강할 수 있는 행복한 세상이 올 거에요." 아침을 먹지 않고 학교에 온 친구들은 쓰러질 수도 있다고 말하는 스릿하란은 모두가 풍족하게 먹을 수 있는 행복한 세상이 오기를 바래요.

수렌티란 삿위르얀 (Surenthiran Sathuryan)
12살, 스리랑카


"누구도 배고파서는 안돼요. 함께 제로 헝거(Zero Hunger)의 세상을 만들어가요." 수렌티란은 유기농 식품으로 건강하고 자급자족할 수 있는 세상이 올 수 있다고 믿고 있어요.

카송고 키헴벨레 (Kasongo Kihembele)

12살, 콩고민주공화국

"제로 헝거의 미래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는 모두 열심히 일해야 해요. 부지런히 농장을 가꾸고 식량을 생산한다면 우리 마을은 더 이상 배고프지 않을 거에요." 카송고는 제로 헝거를 위해 열심히 밭을 가꾸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보았어요.

나지브 아스킨 (Najeeb Aaskin)
13살, 스리랑카

"모든 사람이 충분히 먹을 수 있어야 해요." 선생님이 꿈인 나지브는 모든 사람들이 자연과 식량을 보호하고 서로 즐겁게 음식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래요.

하루트연 사리베크얀 (Harutyun Saribekyan)
8살, 아르메니아

하루트연은 아르메니아에 행복을 가져다주는 WFP의 식량 운송 비행기를 그렸어요. 지금 3학년인 하루트연은 부모님, 누나, 그리고 남동생과 함께 살고 있어요.

루이스 안토니오 리베라 페레즈 (Luis Antonio Rivera Pérez)
11살, 온두라스

"싱싱한 야채를 많이 길러 집이랑 학교에서 먹으면, 아프지도 않고 사람들의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질 거에요." 루이스는 그림을 통해 야채를 기르는 것의 중요성을 표현했어요.

바르날리 바그치 (Barnali Bagchi)
10살. 방글라데시

"우리 학교 선생님은 아이들이 배고파하지 않고 공부할 수 있게 학교급식을 주세요." 바르날리의 학교에는 예쁜 정원도 있답니다.

에밀 마르티로시안 (Emil Martirosyan)
7살, 아르메니아

엄마, 아빠, 그리고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는 일곱 살 에밀은 그림 그리기와 운동을 좋아해요.

베아트리즈 알론소 투르카즈 (Beatriz Alonso Turcas)
8살, 아르메니아


베아트리아는 책 읽는 시간과 애완동물과 노는 시간이 가장 좋아요. 부모님은 베아트리아에게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으면 그림 속의 여자아이처럼 예쁜 미소를 갖게 될 거라고 말해주곤 한답니다.

하디사 아크테 (Hadisa Akther)
11살, 방글라데시

"우리 엄마는 항상 음식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보관하려고 노력하세요. 그리고 음식이 다 되면 모두가 함께 배불리 먹을 수 있게 공평히 나눠주셔요." 엄마가 해주는 음식을 아주 좋아하는 하디사는 이다음에 커서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해요.

아야 알 사디 (Aya Al Sa'adi)
11살, 시리아 출신

아야는 시리아에서 왔습니다. "지금 시리아에서는 아이들이 더 이상 교육을 받거나 안전한 곳에서 뛰놀지 못하고 있어요. 심지어 몇몇 아이들은 목숨도 잃었어요."

알리아니스 모래 아코스타 (Alianys Moré Acosta)
7살, 쿠바

알리아니스는 WFP를 매우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세상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식량을 나눠주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아이들이 그림에서처럼 행복하게 미소지을 수 있어요." 알리아니스는 그림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사파 모하메드 자마 (Safa Mohamed Djama)

7살, 지부티

지부티에 사는 자마의 꿈은 먼 훗날 멋진 장관이 되는 거에요.

 

아이들이 꿈꾸는 ‘제로 헝거’의 세상

형형색색 아름다운 색들로 그림을 완성해 갑니다.

사는 곳과 생김새그림의 모습은 다를지라도아이들이 도화지 위에 펼친 제로 헝거의 세상에는 비슷한 소망이 담겨있었습니다모두가 배불리 먹고 서로 나누며 행복하게 지내는 세상피부 색이나 환경의 차이를 뛰어넘어 서로가 서로의 손을 맞잡고 사랑평화믿음소망과 기쁨을 가지고 살아가는 세상아이들의 눈에 비친 제로 헝거(Zero Hunger)의 세상은 달라 보이지만 비슷한참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이었습니다.

작품을 심사하는 선생님과 WFP 직원들

완성된 그림들 중 선생님과 해당 국가 WFP 사무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총 70개의 작품이 결선에 올랐습니다. 이후 WFP 로마 본부의 심사를 거쳐, 총 20개의 수상작이 결정되었습니다. 수상작의 주인공들과 그 학교들에는 상금과 학교용품이 수여됩니다수상한 학생들의 작품은 앞으로 WFP의 디자인으로 쓰이며 WFP의 각종 물품들을 예쁘게 빛낼 예정입니다.

 

아이들의 꿈에 소망을 더하는 학교급식

그림대회에 참가한 아이들의 그림에서 우리는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잠재력을 다시 한 번 발견하게 됩니다. 책상에 앉아 자신이 꿈꾸는 세상을 열심히 그려나가는 아이 한 명한 명이 모두 미래의 위대한 화가이자선생님또는 과학자일지도 모릅니다.

학교에서 열심히 수업에 집중하는 에티오피아의 학생

아이들이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기 위해서는 교육의 기회가 아주 중요합니다. WFP는 모든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으며 저만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전세계 62개국 1690만 명의 아이들에게 학교급식을 제공하며 아이들의 교육을 돕고 있습니다가정의 경제적 부담으로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안일을 도와야 했던 아이들이 학교급식 덕분에 학교를 출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학교급식은 배가 고파 수업에 잘 집중하지 못했던 아이들이 힘을 내서 수업에 더욱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한마음으로 꿈꾸는

제로 헝거(Zero Hunger)의 세상,

우리 함께 만들어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