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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북동부 지역 기근에 대한 식량지원 확대

Published on 2011/8월/03

고향 소말리아를 떠나 지난 25일 동안의 피난 길을 거쳐 다답(Dadaab)에 도착한 한 가정이 WFP로부터 15일 분의 식량배급을 받았다. (Copyright: WFP/Rose Ogola)

 

나날이 심각해지는 아프리카 북동부의 기근 피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WFP는 1,150만 명에 대한 식량지원에 나서고 있다.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Mogadishu)와 남부 지역에 대한 항공 식량 투하가 시작되었으며 케냐와 에티오피아의 난민캠프에 대한 식량지원도 확대되었다.

[2011년 7월 29일: NAIROBI]

항공기를 이용한 지원식량 운송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 영유아를 위한 특별 영양식을 실은 두 번째 비행기가 도착하였다. 약 35,000명의 영유아를 위한 “영양강화 즉석식량(Supplementary Plumpy)” 총 100톤의 지원분량 중 28톤이 우선 운송되었다. 영양강화 즉석식량은 영양성분이 강화된 땅콩 페이스트로 만들어진 특별 영양식이다.

여전히 불안정한 치안상황 속에서도 WFP는 전쟁에 피폐해진 소말리아 수도에서 하루 85,000여 명에게 조리된 식량을 배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WFP는 소말리아 중앙지역(Central Somalia), 소말릴란드(Somaliland)와 푼트랜드(Puntland) 지역에서 150만 여명에 대한 식량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계속되는 난민행렬

에티오피아 및 케냐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소말리아 남부지역에는 기근으로 인한 난민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평균적으로 매일 약 1,300여 명에 이르는 기근 피해민들이 케냐의 다답(Dadaab) 난민 캠프에 도착하고 있으며 그들 중 대다수가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이다.

기근 피해민들이 난민캠프에 도착하는 즉시 고열량 영양비스킷과 함께 3주 분량의 식량을 지원받는다. 영유아와 임산부들과 같은 취약계층에게는 특별 영양식이 배급된다.

WFP는 총 160만 명의 식량지원 수혜자 중 케냐 난민캠프의 498,000명에 대한 식량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케냐 정부가 추가적으로 800,000명의 난민에게 식량을 지원하고 있다.

가뭄 진행 경과에 따라 식량지원 수혜자 수가 8월까지 3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에티오피아의 상황

비록 그 수가 일일 2,000명에서 1,000명 수준으로 감소하였지만 에티오피아에도 가뭄으로 인한 피해민들의 난민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새로 도착한 난민들의 영양상태는 매우 취약하여 영양실조 상태가 심각하다.

돌로아도(Dolo Ado)의 5세 미만 영유아의 50% 이상이 급성영양실조(Acute Malnutrition) 상태에 놓여있다. WFP는 난민들이 캠프 도착 직후 식량배급을 위한 등록절차를 마칠 때까지 모든 사람들에게 고열량 영양비스킷을 배포하고 있다.

향후 WFP는 가뭄피해지역에서 식량지원 수혜자 규모를 350만 명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