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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기아를 줄이는데 헌신하는 한국인, 김세우

Published on 2012/4월/02
김세우씨는 유엔세계식량계획(the United Nations World Programme, WFP)에서 10년 째 일해오고 있다.
“한국인으로서 나는 우리나라가 내가 현재 일하고 있는 소말리아를 돕는 것을 보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라고 김세우씨는 말한다.

 

 
김세우씨는 유엔세계식량계획(the United Nations World Programme, WFP)에서 10년 째 일해오고 있다. 일하는 동안 그는1950년대 한국의 국내피난민(Internally Displaced People, IDP)캠프에서 겪으신 그의 부모님에 관한 이야기를 종종 떠올리곤 한다. 한국전쟁이 한창일 때 많은 국내피난민들이 유엔을 포함한 국제사회로부터 식량원조를 받았다.
 
지금 김세우씨는 그의 부모님과는 정 반대의 상황에 있다. 그는 현재 2011 기근으로부터 발생한 긴급한 위기로 고통 받는 수많은 소말리아 사람들에게 식량을 제공하는 WFP 소말리아 지역사무소에서 자원과 식량수급을 조절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그의 주 임무는 소말리아 전 지역에 걸쳐 개별사업에 필요한 식량과 기부 받은 물품을 조절하여 맞추는 것이다.
 
2002년 WFP에서 근무한 이래로 김세우씨는 아프가니스탄, 카이로, 동티모르, 방콕 등 여러 나라에서 일을 해왔고 현재 안전상에 이유로 소말리아 지역사무소가 위치해 있는 케냐에서 일을 하고 있다. 이렇게 수많은 나라에서, 그는 하루하루 자신과 그 가족들이 먹을 음식을 찾기 위해 힘겹게 사투를 벌이는 절박한 사람들을 봐왔고 그들 중 몇몇은 살기 위해 발버둥 쳐야만 했다. 
 
비록 종종 육체적인 비용을 지불해야 했지만 그는 WFP의 도움으로 사람들의 삶이 어떻게 개선되어왔는지 역시 목격했다. 깨끗한 물과 전기가 부족한 동티모르 외딴 지역인 수아이(Suai)에서 근무할 때 6개월 동안 그는 노력하지도 않았지만 5kg이 빠졌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는 학교급식사업이 현장에서 진행되는 것을 보는 것이 개인적인 어떤 불편함도 감수할 만큼 큰 보상이라고 말한다.
 
현재 한국은 유엔의 원조를 받는 수혜국에서 점차 중요한 공여 국으로 위치가 변했다.
한국정부는 여전히 많은 지역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아프리카의 뿔(Horn of Africa)위기에 대한 지원으로 2011년 소말리아에 12억(110만 달러)을 포함하여 WFP에 60억(540만 달러) 정도를 기부했다. 
 
“한국인으로서 나는 우리나라가 내가 현재 일하고 있는 소말리아를 돕는 것을 보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라고 김세우씨는 말한다.
 
그러나 여전히 그는 한국정부가 WFP와 협력하여 전세계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훨씬 많다고 생각한다.
 
“한국은 한때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는 수혜 국이었습니다. 지금 한국은 인도주의적인 부분에서 그 도움을 갚아도 될 만큼 충분히 발전했습니다."
 
 
김세우씨는 WFP의 인도주의적 지원을 담당하는 일이 결코 쉽지는 않다고 했다.  대부분의 근무지는 저개발 도상국이고 당연히 여러 가지 이유로 생활환경은 제한적이고 집의 안락함이라곤 거의 없다. 또한 모든 직원들이 2~4년마다 한번씩 다른 근무지로 재 배정받아야 하는 순환 근무 정책은 그의 경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그러나 김세우씨는 전세계에 열악한 상황에 놓인 많은 사람들을 위해 일조하는 일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그을리고 확신에 찬 얼굴 표정으로 그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줄 수 있는 도움이 적을 때도 열악한 상황의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큰 차이를 만든다고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자연재해나 전쟁 같은 것을 겪을 때 그들은 그들 스스로 자립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비록 제가 하는 부분이 성공적인 수행에 필요한 매우 복잡한 일들 중 하나이지만 그것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삶에 큰 차이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저는 제가 무엇인가 할 수 있는 곳에서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하는 일이 바로 그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