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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SNS로 음식물 낭비 줄이는 Stop the Waste 해시태그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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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 WFP)이 10 월 16 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해시태그 캠페인을 10 월 한 달간 진행한다. 매일 버려지는 음식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보고, 집에서 낭비되는 음식물을 줄이자는 취지의 'Stop the Waste' 캠페인이다.

매년 전 세계에서 생산하는 식량 40 억톤 중 3 분의 1 이 손실되거나 낭비되는데, 경제적 손실로 따지면 연간 1 조 달러(약 한화 1,118 조 원)에 이른다.

세계자원연구소(WRI)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식량 손실과 폐기물 비율을 반으로 줄이면 기아 퇴치와 기후 변화에 관한 파리 협정 목표를 달성할 수 있고, 2050 년까지 지속적으로 식량을 공급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WFP 는 ‘제로 헝거’ (Zero Hunger) 달성을 위해 저장 ·유통 단계에서부터 버려지는 식량을 최소화해 영세 농가를 돕고, 이들을 판매처와도 연결해주고 있다.

WFP 공보국장 코린 우즈는 "#StopTheWaste 캠페인은 식량을 생산하는 농가부터 소비자들까지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캠페인"이며, "작물 손실을 입은 나이지리아의 농부나, 음식을 남기는 뉴욕 레스토랑의 손님 모두 자기만의 방식으로 식량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유명 요리사 앤드류 짐메른은 쉽게 버려지는 재료들을 활용한 자신만의 레시피를 SNS 에 소개하며 팔로워들에게 동참을 권했다.

해외 방송을 통해 한국의 독특한 요리를 소개했던 짐메른은 "식재료 낭비는 농장부터 도매상과 식료품점, 당신의 집까지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문제"라며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작은 실천을 통해 식량 부족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한 번 더 생각하고 환경 보호와 절약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topTheWaste 캠페인 참여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냉장고에 잊혀진 음식이나 식재료를 찾는다. 물론 유통기한도 잘 살펴볼 것.

2. 위 식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냉장고털이’ 요리를 만들거나 변색된 음식의 사진을 찍어 SNS 에 업로드한다.

3. 게시물을 올리며 #StopTheWaste 태그와 @WFPKorea 혹은 @WorldFoodProgramme 을 함께 태그한다. 캠페인에 함께하면 좋을 것 같은 친구 3 명도 지목한다.

 

더 자세한 내용과 캠페인에 참여 방법은 영상(https://youtu.be/jzGcWt3h1SE) 또는 인스타그램(instagram.com/wfpkorea)으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