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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수단 긴급 식량 지원 및 학교급식 재개를 위해 미화 500만 달러 지원

WFP 수단 식량 배급 사진
수단 하르툼 – 유엔세계식량계획(The 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WFP)은 세계 최대 규모의 기아 위기 중 하나를 겪고 있는 수단에서 36만 5,000명에게 긴급 식량 지원을 제공하고, 어린이 2만 3,000명에게 영양가 있는 학교급식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미화 500만 달러 공여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한민국 외교부의 대표적인 인도적 지원 사업인  REACH (Responding with Emergency Assistance for Conflict-affected Households) 프로젝트 2차 사업의 일환으로, WFP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된다.

압달라 알와르다트(Abdallah Alwardat) WFP 수단 사무소장은 “이번 대한민국의 기여는 분쟁이 지속되는 지역에서 수백만 명의 수단 주민이 식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우 중요한 시점에 이루어졌다”며, “실향민 가족들이 고향으로 돌아오는 지역에서 학교급식은 소녀와 소년들이 교실로 복귀하고 지역사회가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여를 통해 WFP는 분쟁 피해 지역의 긴급 식량 지원을 위해 수수와 기장 2,600톤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많은 가구가 생존을 위해 WFP의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 또한 학교급식을 위해 곡물 500톤을 추가로 조달할 계획이다.

WFP는 분쟁으로 인해 대부분 중단되었던 학교급식 프로그램을 재개하기 위해 수단 18개 주 가운데 9개 주에서 어린이 45만 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이번 기여는 2026/2027학년도 동안 하르툼주 내 일부 초등학교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상태 주수단 대한민국 대사는 “대한민국은 생명을 구하는 식량 지원이 필요한 수단 국민들과 함께하며, 분쟁으로 인해 3년간 중단되었던 하르툼주의 학교급식 재개를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WFP와의 협력을 통해 분쟁과 기아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안도와 안정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3년 4월 분쟁이 시작된 이후 대한민국은 수단 내 WFP 활동에 총 미화 1,770만 달러를 기여했다. 이 재원은 생명을 구하는 식량 및 영양 지원을 뒷받침하고, 인도적 지원 인력과 구호 물자를 수단 전역으로 수송하는 유엔 인도주의 항공 서비스(United Nations Humanitarian Air Service, UNHAS)의 운영을 유지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영문 보도자료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문: https://www.wfp.org/news/republic-korea-provides-usd-5-million-emergency-food-assistance-and-school-meals-sud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