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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로힝야 난민 대상 생명구호 식량·영양 지원에 500만 달러 지원

Nihab_Rahman_School_Feeding_Programme @WFP
다카, 방글라데시 – 유엔세계식량계획(WFP) 방글라데시사무소는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500만 달러의 지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인도적 지원을 위한 재원이 점차 부족해지는 상황에서, 방글라데시 내 로힝야 난민 46만 2천 명 이상을 대상으로 12개월간 긴급 식량 지원, 영양 지원 및 학교급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콕스바자르와 바산차르에 거주하는 약 120만 명의 로힝야 난민들은 여전히 인도적 지원에 의존하고 있으며, 식량 불안과 영양실조 수준도 여전히 높은 가운데 인도적 지원을 위한 재원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코코 우시야마(Coco Ushiyama) WFP 방글라데시사무소 대표 겸 국가사무소장은 “로힝야 위기가 발생한 지 10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생명을 보호하고 존엄성을 지키며 아동과 가족들이 기본적인 식량과 영양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로힝야 난민들과 함께해 주신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WFP는 12개월간 다음과 같은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    취약한 상황에 있는 약 16만 4천 명의 로힝야 난민에게 WFP 전자바우처 시스템을 통한 긴급 식량 지원
•    약 3만 6천 명의 임산부 및 수유부에게 영양 지원
•    약 2,500명의 임산부 및 수유부에게 특수영양식(Super Cereal 및 식용유) 제공
•    학습센터에 다니는 아동 26만 명에게 학교급식 제공

이번 지원은 대한민국 외교부의 대표적인 인도적 지원 사업인  REACH (Responding with Emergency Assistance for Conflict-affected Households) 프로젝트 2차 사업의 일환으로, WFP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된다.
 

 

김지준 주방글라데시 대한민국 대사는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았던 경험이 있는 대한민국은 이제 WFP와 함께 방글라데시의 로힝야 난민을 비롯해 전 세계 인도적 위기의 영향을 받는 사람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취약한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국제사회의 공동 인도적 노력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힝야 위기가 장기화되고 인도적 지원을 위한 재원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가족들이 식량과 영양 지원을 안정적으로 받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지속적이고 예측 가능한 지원이 필수적이다.

**영문 보도자료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wfp.org/news/republic-korea-provides-usd-5-million-life-saving-food-and-nutrition-assistance-rohing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