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을 돌아보며: WFP에게 감사를 전하는 열 사람
필리핀
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집을 잃은 지 3개월이 흘렀다는 이 할아버지는, 손자와 함께 가족들이 삶을 이어갈 수 있게 한 WFP의 식량 배급에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
2014년에도 폭력 사태가 끊이지 않는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에서 WFP는 그들의 집을 버리고 피신해야 한 사람들에게 꾸준히 식량을 배급했습니다. 애쉬타는 그 수혜자들 중 한 명입니다. 사진 속에서 그녀는 가족들을 위한 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시에라리온
시에라리온은 서아프리카에서 가장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에볼라 생존자인 카디아투 씨는 프리타운에서 WFP의 식량으로 식사를 만들고 있습니다.
레바논
열 네 살의 알리는 현재 레바논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시리아 난민입니다. 그의 가족들은 WFP로부터 지역 슈퍼마켓에서 음식을 구입할 수 있는 식량 구매권을 지급받습니다. “식량 구매권이 없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조차 하고 싶지 않아요.” 알리가 말했습니다.
남수단
보통 노인들은 식량을 구하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과정에서 큰 피해를 입기 마련입니다. 얄 비티엔 씨는 살아남기 위해 야생 풀을 뜯어먹기도 했다고 말합니다.
과테말라
과테말라에서 온 휴고 졸론 씨는 올해 가뭄으로 인해 작물들을 잃은 250만 명의 소작농들 중 한 명입니다. 졸론씨는 그의 옥수수를 모두 잃었고,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식량 배급이 필요했습니다.
가자
스물 세 살의 이만 씨와 그녀의 두 아이 리마스와 지와드는 2014년 7월에 가자 내전으로 집을 잃었습니다. 현재가족들은 가자에 있는 알 마가지 난민촌에서 살고 있습니다. WFP는 난민들에게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식량을 배급합니다. 그들이 언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스리랑카
스리랑카에 사는 칸차난은 이제 건강해졌으며, 가족들을 도와 밭을 갈 수도 있습니다. 칸차난이 영양실조를 극복하는 데에는 WFP가 배급한 영양 식량이 한 몫을 했습니다. 그가 사는 지역에서는 많은 어린이들이 영양실조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시리아
알레포에서 천 가게를 운영하던 움 주후르 씨는 전쟁으로 집과 남편을 모두 잃었습니다. 이제 그녀와 네 명의 딸들은 백만 명이 넘는 시리아 난민 중 하나입니다. 주후르 씨는 사과나 올리브 등을 따는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합니다. 또한 WFP로부터 기름, 밀가루, 렌틸 콩을 배급 받습니다.
이라크
은퇴한 건축 일꾼 하지 마탈루 씨는 IS가 들어오면서 북부 이라크에 있는 그의 집으로부터 피신했습니다. 겨울이바짝 다가오면서, 그는 아내와 아들과 함께 두훅 지역에서 반쯤 완공된 공사장 건물에 살고 있습니다. 마탈루 씨는 내전이 발발했을 때부터 WFP 식량 배급을 받아 온 백만 명의 이라크 난민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