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대지진: WFP는 현장에서 구호를 시작했습니다.
이야기 | 2025년 3월 30일
긴급구호
현재 미얀마에서는 식량 위기와 인도적 지원의 필요성이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빈곤과 코로나19, 그리고 정치적 위기의 삼중고가 원인입니다. 군부가 미얀마를 장악하고 1년 넘게 지난 지금 경제는 더 어려워졌고, 수백만 명은 생존을 위한 수단과 도움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기본적인 배고픔도 해결하지 못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분쟁, 물가 상승, 이동과 접근 제한이 모두 겹치며 식량 위기가 커지고 있습니다. WFP의 시장 모니터링 결과 주요 식품은 최대 가격을 계속 경신 중입니다. 국내 정세 위기 이후 연료 가격은 133%가 올랐고, 2022년 2월 주요 식량의 평균 소매가는 1년 전보다 27% 올랐습니다.
미얀마 인구 네 명 중 한 명꼴인 1,320만 명은 2022년 극심한 식량 불안정과 영양실조 우려에 직면했습니다. 앞서 언급한 원인들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많은 가정이 식량을 구하기 어려워졌고, 특히 분쟁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주요 도시 주변은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가 더 힘겨워졌습니다.
WFP는 이에 대응해 미얀마 내 실향민과 분쟁 지역의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위한 구호 식량, 영양 강화, 생계 보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경제 침체로 식량 안보가 크게 위협받은 도심 지역 200만 명에게 지원을 확대했습니다. WFP는 2022년 400만 명 이상에게 식량과 영양 보조를 제공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