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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대지진: WFP는 현장에서 구호를 시작했습니다.

지진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서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야 합니다.
, WFP Staff

 

Man in WFP vest hands box of high-energy biscuits to a woman affected by the earthquake in Myanmar
마이클 던포드 WFP 미얀마 사무소장이 네피도 지역에서 지진 생존자에게 WFP 고열량 에너지 비스킷을 나눠주고 있다. ⓒWFP/Diego Fernandez

지난 3월 28일 금요일, 미얀마 중부에 규모 7.7의 강진이 들이닥쳤습니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은 이에 신속하게 대응해 네피도(Nay Pyi Taw) 지역에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고열량 에너지 비스킷을 배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초기 보고에 따르면, 사가잉(Sagaing), 네피도(Nay Pyi Taw), 타웅지(Taunggyi) 등 중부 지역에서 교량, 건물, 도로 등 인프라가 심각하게 파괴되었습니다. 현재까지 2,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보고되었으며, 사망자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WFP는 가장 피해가 심각한 주민 10만 명에게 즉각적으로 즉석식품을 제공한 후, 한 달 동안 80만 명에게 식량 및 현금 지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WFP는 인도적 지원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긴급 물류 허브 및 비상 통신망을 구축하여 포괄적인 긴급구호 활동을 지원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Hospital building damaged by Myanmar earthquake
WFP의 첫 번째 즉석식품 배급이 미얀마 네피도 지역에 위치한 오타라 피리 병원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 병원 역시 지진으로 인해 심각하게 파손된 상태이다. ⓒWFP/Diego Fernandez 

지진 피해 지역에 대한 접근 제한과 불안정한 통신 상황이 지속되면서, WFP와 협력 기관들이 대규모 지원을 펼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사가잉 지역의 경우 기존 분쟁, 접근 제한, 통신 장애로 인해 피해 규모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마이클 던포드 WFP 미얀마 사무소장은 "미얀마는 이미 계속되는 분쟁으로 인해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해있던 국가입니다."라며, 2025년 약 1,250만 명, 즉 인구 4명 중 1명이 식량 불안정 상태에 놓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WFP는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을 시작했습니다. WFP는 긴급 식량 배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보다 폭넓은 인도적 지원을 위해 물류 및 IT 지원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WFP가 지진 피해 생존자들에게 생명을 구하는 식량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WFP의 미얀마 긴급구호 활동에 동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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