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의 대한민국 지원 시작 60주년, 종료 40주년 기념 대한민국 국회-WFP 세계 식량 위기 공동 대응 간담회’ 개최
서울 – 유엔세계식량계획(The 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WFP) 한국사무소는 30일 대한민국 국회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CPE)과 함께 WFP의 대한민국 지원 시작 60주년, 종료 40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식량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간담회 및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디 매케인 WFP 사무총장은 행사에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만나 전 세계 식량 위기 현황을 알리고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매케인 사무총장은 이어서 본 행사가 열린 국회 사랑재로 이동, ‘전 세계 3억 900만 명이 극심한 식량 위기를 겪고 있으며, WFP는 한국 정부와 국회, 국민의 도움으로 이들의 배고픔을 달래고 있지만 모두를 돕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은 60년 전 WFP의 식량원조를 받으며 힘겨운 시기를 극복했고, 이제는 어느덧 WFP의 주요 공여국으로 전세계 식량 위기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에 국회도 글로벌 식량위기 해결을 위해 인도적 지원과 식량안보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한다“ 고 말했다.
CPE 부회장 이양수 의원은 개회사에서 “오늘 여러 국회의원들이 발걸음한 것은 그만큼 전 세계 식량 이슈에 대한 우리 의원들의 관심이 크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WFP는 이번 행사에 참석한 18명의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회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끝>
참석의원(호칭 및 정당 생략)
이만희, 김정재, 이양수, 김영진, 이용선, 윤건영, 허영, 위성락, 인요한, 김건, 강경숙, 김소희, 차지호, 김영호, 정태호, 윤준병, 최형두, 박덕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