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현대자동차,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아이오닉 5 전달식…충전 인프라 구축 기금도 기부

Hyundai Motor donates Ioniq 5 EVs, charging infrastructure funds to WFP
서울/두바이 - 유엔세계식량계획(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WFP)은 현대자동차와 아랍에미리트 WFP 두바이 차량기지에서 아이오닉 5 차량 인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도식에는 이항수 현대자동차 전무와 허현숙 상무, 사라 아담 Sara Adam WFP 차량기지국장, 스티븐 앤더슨 Stephen Anderson WFP 중동권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와 WFP는 지난 7월,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과 신디 매케인 Cindy McCain  WFP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WFP 업무 차량의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돕고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함께 달성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는 WFP 로마 본부를 비롯해 이집트, 파나마, 남아프리카공화국, 태국 지역본부들과 필리핀 국가사무소에 각각 1대, 아랍에미리트 차량 기지에 2대의 아이오닉 5를 업무 차량으로 기증했다.

또 현대자동차는 해당 차량들이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업무에 사용될 수 있도록 아이오닉 5를 기증받은 곳에 충전 시설 설치 및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금 기부도 완료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WFP에 아이오닉 5를 직접 인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WFP와 함께 인류가 직면할 세계 식량 위기와 기후 변화를 대비하고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WFP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가 기증한 전기차량들은 우리의 차량 구성을 다양화하는 동시에 WFP와 유엔 시스템 전반에서 지속 가능한 이동성 솔루션에 기여하고 있다"며 "현대자동차와 협력하여 이러한 차량이 효과적으로 운영되는 데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더욱 탄력적인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