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농림축산식품부 - WFP 연례협의회 성료, 식량 위기 해소 위한 협력 강화

제6차 농식품부-WFP 연례협의회에서
서울 - 유엔세계식량계획(The 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WFP) 한국사무소(소장 이현지)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한민국 농림축산식품부와 연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올해 17개국 15만 톤으로 확대될 한국 쌀 원조의 중요성과 지난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018년부터 대한민국 농식품부가 WFP를 통해 진행 중인 한국 쌀 식량 원조 사업은 지난해 10만 톤으로 평년보다 2배 규모로 확대된 것에 이어 올해는 17개국 15만 톤 규모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는 전 세계 3억 4천3백만 명이 극심한 배고픔에 시달리고 있는 현재,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해질 것이다.

압달라 알와르다트 WFP 정부공여국장은 협의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한국 쌀은 뛰어난 품질과 맛 덕분에 수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 농식품부의 지원 확대 덕분에 11개국에서 700만 명 이상의 배고픔을 달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60년 전 WFP의 도움을 통해 식량 위기를 극복하고, 이제는 WFP의 주요 공여국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미 있는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준 농림축산식품부 글로벌농업개발추진팀 과장은 "우리나라가 WFP의 주요 공여국으로 전 세계 식량 위기 해소에 동참하고 있다는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연례협의회를 통해 양자간 파트너십을 돈독히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나아가 "국제기구와의 협업을 통해 K-라이스벨트와 같은 농식품부의 대표 ODA 브랜드 사업의 성과를 제고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한국 쌀 식량 원조 사업과 더불어 농식품부가 지원하는 K-라이스벨트 사업 및 WFP를 통한 농업 ODA 활동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                 #                   #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은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적 지원 기관으로, 긴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고, 식량 지원을 통해 분쟁, 재난, 기후 위기로 인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평화와 안정, 번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WFP 소셜미디어: @wfp_media (X), @worldfoodprogramme, @wfpkorea (Instagram)

항목

파트너십 식량 안보

연락처

Yanghae Won, WFP/ Seoul, Mob +82 10 9973 7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