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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지진에 대한 WFP의 대응: 식량 위기는 없었다

아이티 지진에 대한 WFP의 대응: 식량 위기는 없었다
1월 12일 월요일은 아이티의 수도인 포르토프랭스가 강도 7의 지진으로 인해 완전히 초토화된 지 5년이 지난 날입니다. 35초 만에 230,000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300,000명의 사람들이 부상당했으며 230만 명의 사람들이 집을 잃었습니다. 지진이 난 지 채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WFP는 그곳으로 달려갔습니다.

하룻밤 사이에 아이티 사람들은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먹을 것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그들의 상황은 참혹했습니다. 처음 WFP는 고열량 비스킷을 배급하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몇 주 안에 쌀, 콩, 설탕 그리고 소금 등의 식량이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병원이나 고아원에 배급되었습니다.

 

2010년 2월 초부터 8월 중순까지, 부서진 길 탓에 운송의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WFP는 피해 인구의2/3 이상에게 식량을 배급할 수 있었습니다.

 

여자와 어린이들을 우선시한 지원 

 

WFP는 난민캠프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 임신, 혹은 수유중인 여성을 비롯해 6개월부터 59개월 사이의 아이들을 위하여 가공된 식량을 배급했습니다. 이는 영양실조를 예방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이티 정부의 협력과 함께 WFP는 지진 후에도 학교 급식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를 다시 다니게끔 할수 있었습니다. 매일같이 제공되는 급식은 부모님들로 하여금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게 했고 알맞은 교육을 받게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photo:WFP) 

 

위기를 벗어나다

초기의 식량 안보 설문조사에 의하면, 피해 지역에 살고 있는 130만 명의 사람들이 충분한 식량을 얻지 못했다고 나와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집을 잃은 600,000명의 사람들도 최소한으로 필요한 식량조차 구하지 못했습니다. 허나 그 후의 설문조사는 이러한 사람들의 숫자가 줄어들었으며 심각한 식량 위기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이는 정부의 협력과 각종 국제 단체들의 지원, 언론, 그리고 무엇보다도 후원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