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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마을 재건을 돕기 위한 식량지원

Monnonville 지역 주민들은 지진으로 파괴된 집과 농장의 피해 복구의 힘겨운 현실에 당면해있다. WFP의 Josette Sheeran 사무총장은 직접 현장에서 식량배급이 어떻게 지진피해복구를 지원하는지를 살펴보았다.

(포르토 프랭스: 5월 12일자)

지진발생 이후 대부분 언론의 관심은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피해상황에 집중되었지만 Monnonville과 같은 작은 마을의 피해 또한 매우 심각한 현실이다. 외곽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아이티 주민들을 위해, WFP는 식량지원 취로사업(Food for Work)을 운영하여 주민들이 생계를 위한 식량과 소득원을 지원받고 동시에 마을 복구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리는 많은 집들이 부서지고 무너졌으며 대부분의 농장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을 보았습니다” Josette Sheeran 사무총장은 말했다. Josette Sheeran 사무총장은 긴급지원 프로그램이 한창 실시되던 1월에 아이티를 방문한바 있다.

현재 Monnonville에서는 다가오는 허리케인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홍수에 대비하여 농지를 보호하기 위한 돌담과 도랑을 구축하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이 같은 프로젝트는 긴급지원 프로그램에서 좀더 장기적인 복구재건 프로그램으로 발전됨에 따른 전략의 하나이다.

아이티 전역에서 실시된 총 20건의 1차 현금 및 식량지원 취로사업(Cash and Food for Work)을 통해 20,000명의 사람들이 잔해 정리, 수로 구축 및 도로 건설 등의 작업에 참여하였다. 이 같은 재해복구 사업을 통해 아이티는 좀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UNDP 및 ILO와 함께 WFP는 총 70,000명 가량의 아이티 주민들에게 취로사업을 통한 소득원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350,000명 이상의 주민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Josette Sheeran 사무총장은 “WFP는 아이티 주민들의 파트너가 되기를 원합니다. 재해복구 프로그램은 아이티 주민들의 숙명이고 그들의 프로젝트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일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