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가 코리아 - 배우 노윤서, 화보 모델료 전액 WFP 기부
서울 – 유엔세계식량계획(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WFP) 한국사무소(소장 윤선희)는 31일 발렌시아가 코리아와 배우 노윤서가 최근 국내 매거진 데이즈드 코리아(Dazed Korea) 화보 촬영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2018년 시작된 발렌시아가 코리아의 다섯 번째 기부로, 이번을 포함해 1억원 가까이 기부했다.
윤선희 WFP 한국사무소장은 “모로코 지진과 리비아 홍수, 아프가니스탄 지진 등으로 최근 식량난이 더 심각해진 상황에서 발렌시아가 코리아와 노윤서 님의 기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노윤서는 기부에 앞서 지난 7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식량 위기의 심각성을 통감하며, 상황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며 “이번 화보를 계기로 조금이라도 더 따듯한 마음이 많이 모여 의미 있는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저 역시 앞으로도 기도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 협업을 선보인 발렌시아가 코리아와 WFP 한국사무소는 ‘제로헝거(Zero Hunger)’라는 공통된 목표로 파트너십을 지속하며, 전 세계 분쟁과 기후 위기 등으로 발생한 식량난을 해소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밑받침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