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신임 사무총장 데이빗 비슬리 (David Beasley) 취임
2017년 4월 14일 (금) 서울 – 유엔세계식량계획 (WFP) 신임 사무총장 데이빗 비슬리 (미국)가 4월 12일 로마 본부에서의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그는 취임사에서 “저는 제 개인의 업적을 이곳에 남기는 것에 관심없습니다. 저의 역할은 여러분의 업무를 돕는 것입니다.” 라고 사무총장으로서의 임기 동안 제로헝거(Zero Hunger)를 위해 헌신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우리는 하나의 팀으로 일해야 합니다. 저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생각과 정신 그리고 한 가족처럼 협력해야 합니다.”라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지난 3월 29일, 데이빗 비슬리의 사무총장은 WFP의 로마 본부의 집행이사회 특별이사회 결의 후, 유엔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헤스와 유엔식량농업기구 사무총장 호세 그라지아노 다 실바에 의해 임명되었다.
아닐 와드화(Anil Wadhwa, 인도) WFP 집행이사회장은 “ 비슬리씨는 WFP를 도울 뛰어난 자격을 갖췄습니다. 집행이사회는 향후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라고 환영의사를 표했다.
비슬리씨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 (University Carolina)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대학생이던 21살에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이후, 1995년부터 1999년까지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지사로 재임했다. 주지사로서 재임 당시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전미 최저의 실업률을 기록했으며,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대한 민간 투자도 3배 확대시켰다. 또한, 최초로 미국 남부의 연방기 (Confederate Flag) 게양을 거부하고 인종간의 갈등 해결 및 화해를 위해 노력했다. 이후, 국제 전략 센터 (Center for Global Strategies) 설립자로 미국과 전세계가 글로벌 이슈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게 도왔다.
또한 WFP는 지난 4월 4일 퇴임한 전 WFP 사무총장인 어서린 커즌 (Ertharin Cousin)의 그 동안의 노고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한다.
# # #
WFP는 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SDG) 2번 제로헝거(Zero Hunger) 달성을 위해 일하는 세계최대의 인도적 지원 기관입니다. 긴급 구호 및 각종 개발 사업을 통해 사람들이 기아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매년 약 80여개국에서 8천만명의 사람들을 돕고 있습니다.
[자료문의]
박종철, WFP 한국사무소
02-722-7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