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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 콩고 화산 폭발 피해 주민 대상 긴급 식량 지원

킨샤사 – 대한민국 정부의 15만 달러의 공여로,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은 콩고민주공화국(DRC) 동부 지역 내 나이라곤고 화산 폭발로 피해를 입은 수십만 명의 주민들이 귀환하게 되자 이들을 대상으로 긴급 식량을 지원한다.

동부 콩고민주공화국 고마 상공의 화산 니이라곤고가 22일 저녁 폭발해 30여 명이 숨지고 마을 외곽의 마을이 다수 파괴됐다. 주택과 기초기반시설, 보건시설 등이 파괴된 데 이어 연일 계속되는 진동과 지진으로 인해 한시적으로 40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WFP는 이미 14만6천명의 이재민들에게 긴급 식량 지원을 제공했으며 현재 생계나 집을 잃은 사람들을 돕기 위한 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저는 용암이 마을을 향해 돌진할 때 목숨을 걸고 도망친 사람들의 고통과 회복하려 하는 정신을 직접 보았습니다. 폭발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삶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도와준 한국 정부의 지원에 매우 감사합니다."라고 WFP 콩고민주공화국 사무소장 피터 J. 무소코가 말했다. 

 

콩고민주공화국의 위기는 세계에서 가장 장기화되고 있는 복잡한 비상사태 중 하나이다. 2천 7백만 명의 사람들이 급성 기아 상황에 놓여있다. 5세 미만 어린이 2명 중 1명은 만성 영양실조로 고통받고 있으며, 5세 미만 어린이 사망 3명 중 1명은 영양실조에 직접 기인한다.

연락처

이은정 공보팀장 WFP/한국사무소 Tel. +82 2 722 7395

김유정 정부협력팀장 WFP/한국사무소 Tel. +82 2 722 7398

Helen Vesperini, WFP/Kinshasa. Tel +243 814 082 144

Claude Kalinga, WFP/Kinshasa . Tel +243 818 124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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