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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WFP 수단 영양 프로그램 지원

대한민국, WFP 수단 영양 프로그램 지원
하르툼 – 유엔세계식량계획(WFP)는 수단에서의 WFP 영양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가 보내온 삼십만 달러의 기여를 기쁘게 받아들였습니다.

WFP는 기금의 일부를 Plumpy Sup – 심각한 영양 실조를 약화시키기 위해 특화된 영양 식품 – 을 구매하는 데에 사용할 것입니다. 이 식량은 백 나일, 남부 쿠르드판 주 그리고 서부 쿠르드판 주에서 피난해 온 2,500명에 달하는 다섯 살 이하의 어린 아이들과 임산부들에게 제공될 예정입니다. 남은 기금은 북부 다르푸르와 남부 다르푸르 지역에 WFP의 슈퍼시리얼을 배급하는 데에 사용될 계획입니다. 

 

“우리는 대한민국 정부의 기여에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몇 천 명이 넘어가는 남수단 사람들의 목숨을 구할 것이며 굶주림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끔 할 것입니다. 또한 기나긴 내전 동안 고통 받아 온 아이들과 어머니들의 영양실조를 치료할 수 있게 도울 것입니다.” WFP수단 지역 담당관 아단 칸 씨가 말했습니다. 

 

영양 활동은 수단에서 이루어지는 WFP의 긴급구호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매년 2백만 명이 넘는 아이들이 심각한 영양실조로 인해 생명을 위협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5년 동안, 대한민국은 총 140만 달러를 수단에서의 영양 사업에 지원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수단의 영양실조를 해결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기여를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사실 세계 2차대전 이후 대한민국은 수혜국에서 원조국으로 거듭난 유일한 나라입니다. 이제 한국인들은 과거에 그들이 받은 것들을 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맥락에서 저는 수단에서 일어나는 인도주의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기대합니다.” 수단의 한국 대사로 있는 박원섭 씨가 말했습니다.  

 

수단은 WFP의 지원이 가장 필요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WFP는 수도 다르푸르와 동쪽과 남쪽 지역에서 내전과 영양실조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식량을 배급하고 있습니다. 2014년, WFP는 수단에 있는 4백만 명의 사람들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그 중 내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다르푸르 지역의 320만 명은 일반 식량 배급이나 학교 급식, 그리고 영양 프로그램으로 여성과 아이들 사이의 극심한 영양 실조를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