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수레와 카누: WFP에서의 첫 주 (직원 인터뷰)
1) 주로하는일은무엇인가요?
저는 현재 Dori의 부사무실에서 중간관리 책임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난민들에게 식량을 공급하는 일과 초등학교 아이들의 급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 일은 식량이 제대로 배달이 되고, 협력 단체와의 일이 잘 진행되는지, 또 수혜자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잘 받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2) 일하면서가장힘든점은무엇인가요?
제 일에서 가장 힘든 점은 부담감을 많이 느낀다는 것입니다. 언제나 마감 기한이 정해져 있고, 시간이 촉박합니다. WFP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정하는 것은 언제나 힘듭니다. 작업을 잘 진행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급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시간을 지체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당연히 가족들과 떨어져서 지내는 것이 힘듭니다.
3) WFP에오기전에는어떤일을하셨나요?
WFP에서 일하기 전에 저는 Burkina 동부에 있는 작은 개발 단체에서 일했습니다. 우리는 Oxfam의 시행 파트너였고, 주 업무는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우물과 저수지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4) WFP에는어떻게오게되었나요?
저는 2007년 WFP에 식량 원조 모니터 요원으로 들어와 Ouagadougou에 있는 주 사무소에서 일했습니다. 2012년 사하란 식량 위기와 말리 피난민들이 도착했을 때, Dori 부사무소에 프로그램 진행자 공고가 났습니다. 그때 지원해서 지금까지 일하고 있습니다.
5) WFP에서일하는동안가장감동적이었던경험은무엇인가요?
저에게 있어 가장 감동적이었던 일은 일을 시작한지 3일 만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제 상사가 저를 홍수가 나서 접근이 어려운 Yagha 지역에 탐사를 보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접근할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우리가 도착하자마자 지역 주민들과 어떻게 식량을 운송할지 의논했습니다. 우리는 당나귀 수레로 진흙밭을 건너고, 카누로 강을 건너 식량 지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방법으로 1,500톤의 식량을 운송하는 하는데 18일 정도가 걸렸습니다. 고립된 사람들에게 식량이 전달되었을 때 주민들이 매우 놀라더군요. 저도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을 그때 처음 봤습니다. 감동적이죠!
6) 가장무서웠던일은무엇인가요?
제가 일하던 지역에서 200km정도 떨어진Djibo라는 지역으로 이동할 때 일어났던 일입니다.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서 차가 두 바퀴 정도 굴렀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매우 무서웠습니다.
7) 인도주의적사람은어떤사람일까요?
인도주의적 사람이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위해 일하고, 그들을 지원하는 사람입니다.
8) 본인이인도주의적사람이라고생각하시나요?
네 그렇습니다. 전 사하란 지역의 말리 난민과 도움이 필요한 지역 커뮤니티를 돕기 위해 가족과 떨어져 지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