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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칼 스카우 사무차장 – 농림축산식품부 강형석 기획조정실장 면담

Carl Skau Deputy Executive Director meets Deputy Minister of MAFRA
서울 – 유엔세계식량계획(The 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WFP) 한국사무소는 14일 칼 스카우 Carl Skau 사무차장(Deputy Executive Director)이 대한민국 농림축산식품부 강형석 기획조정실장과 만나 식량 위기 현안과 한국 쌀 원조를 비롯한 대응 활동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WFP를 통해 매년 쌀 5만 톤을 4-6개국으로 보내 300만 명 이상의 극심한 식량 위기 인구의 배고픔을 달랬으며, 올해부터는 쌀을 10만 톤으로 늘리고 수혜국도 11개로 확대한다.

사무차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로 한국을 처음 방문한 스카우 사무차장은 “올해는 WFP가 한국에서 식량 지원을 시작한 지 60주년, 지원 사업을 종료한 지 40주년 되는 해”라며 “전 세계가 가장 심각한 식량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WFP와 손잡고 한국 쌀을 지원한 한국 정부와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농식품부는 전 세계 식량 위기 해소 노력에 지속해서 동참할 예정”이라며 “WFP와 매년 고위급 간담회를 진행해 왔고, 이번에 사무차장과 만남을 계기로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카우 사무차장은 제6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 2024)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외교부, 농식품부,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등을 만나 전 세계 식량 위기 현황과 WFP의 자금난을 알리고 한국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