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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의 캐나다인 (직원인터뷰)

에티오피아의 캐나다인 (직원인터뷰)
국제인도주의행동을 공부하고, NGO와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캐나다인 Brett Hanley씨는 WFP의 에티오피아 사무소에서 잘 일할 수 있었습니다. 고향인 Glasgow, Nova Scotia와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요. WFP에서의 삶과 일에 대해 Brett에게 물어봤습니다.

1) 일하면서가장힘든점은무엇인가요?
WFP는 가장 고립된 지역의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위해 일합니다. 그래서 저의 WFP내에서의 일은 고립된 현장이 중심이었습니다. 한정된 자원과 통신, 가장 기초적인 생활만이 가능해서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그에 비해 좋은 점은 WFP가 하는 일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뱀에 대한 공포심은 빨리 잊어버리는 것이 좋을 겁니다. 찬 물 샤워에 대한 거부감도요!

2) WFP오기전에는어떤일을하셨나요?
저는 이미 인도주의 기관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국제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에서 CIDA 인턴으로 시작해서 UNICEF와 일하기 위해 타자흐스탄에도 갔었습니다. 그곳에서 NGO와 2년 동안 일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NGO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잠시 일했었고, 국제인도주의행동에 관해서 석사 학위 취득 후, WFP에 들어왔습니다.

3) WFP에는어떻게들어오게됐나요?

 여러 UN기관과 NGO에서 일한 후에, 저는 저를 WFP와 연결해준 UNV 프로그램에 지원했습니다. 아프리카 Chad에 있는 WFP에서 일하다가, WFP 콩고에서도 일했습니다. 현재는 에티오피아 Gambella에 있는 부사무소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44,000명 정도의 Gambella 취약 계층민들고, 38,000명의 남수단 난민들을 위한 식량 지원을 하고 있죠. 이런 활동 이외에도 부사무소는 남수단을 지원하는 긴급구호식량 등을 트럭, 바지선, 공중투하 등을 통해 물류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4) WFP에서가장감동적이었던일은무엇인가요?
WFP 현장에서 일하면서, WFP의 지원현장을 ‘바로 현장에서’ 직접 목격하고 들을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지원받는 사람들에게서 직접 어떻게 하면 더 나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 논의하는 것이 저를 가장 즐겁게 하는 것인 듯 합니다.

5) 인도주의자란무엇일까요?
저에게 있어 인도주의자는 어려움을 직면한 사람들이 기근을 겪거나 식수를 구하지 못하는 것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삶을 살게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인도주의자들은 가장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지원을 해주기 위해 일하는 사람입니다. 

6) 본인도인도주의자인가요?

물론이죠! WFP와 일하면서 저는 제 자신이 인도주의자라고 느낍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생존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식량과 영양을 공급해서 더 나은 생활을 하도록 돕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7)  WFP에서캐나다인으로써일하는것에대해어떻게생각하세요?
2012년에 캐나다는 에티오피아에 두 번째로 지원을 많이 하는 국가였습니다. 캐나다는 미화 4천 6백만달러가 넘는 금액을 6백만명이 넘는 난민과 어린이들에게 식량으로 지원했습니다. 특별히 캐나다는 Djibouti에 있는 구호물류 본부를 건설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Djibouti 항은 에티오피아에 식량을 수송하는 중심 항구이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저는 캐나다가 국제 인도주의 사회와 개발지원에 있어 선구자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WFP에도 많은 지원을 해왔습니다. 캐나다인으로써 저는 캐나다가 지원하는 프로그램과 기구에서 일할 수 있어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