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아이들을 당기는 자석이에요." WFP홍보대사 조세 무리뉴감독의 현장 방문
WFP의 홍보대사로 임명된 조세 무리뉴감독은 WFP의 수혜국인 코트디부아르를 방문하고, 야무수크로 지역에서 WFP가 매일 아이들에게 급식을 배급하고 있는 학교 중 하나인 나난 초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 조세는 153명의 아이들과 함께 점심급식을 먹으며 “음식은 아이들을 당기는 자석이에요! 배고픈 아이들이 학교에 가도록 장려하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게 도울 뿐 아니라 꼭 필요한 영양소들이 건강한 삶을 만들어 주죠.”라고 말했습니다. 조세의 나난학교 방문은 어린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영양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게 될 것입니다.
현재 WFP는 현지 정부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코트디부아르 전역에 걸친 5,000여 개 학교에 급식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에게 학교급식은 학교에 갈 중요한 이유가 되며,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게 돕습니다.
함께하는 마을
첼시FC의 감독이자 WFP홍보대사인 조세 무리뉴는 WFP가 농기구들과 씨앗을 지원하는 현지 농부들과도 만남을 가졌습니다. 농부들은 WFP의 도움으로 농사를 짓고, 수확한 작물은 지역의 학교 급식에 납품하며 온 마을이 상부상조하는데 기여하고 있었습니다.
코트디부아르 전역에 걸친 가난을 직접 목격한 무리뉴 감독은 “너무 가슴이 아파요.” 라며, 세상의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현장의 상황을 알리고 기금모금을 장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WFP코트디부아르사무소 소장, 지안루카 페레라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이번 코트디부아르 방문은 의미가 커요.”라며, “코트디부아르의 상황을 모르는 많은 분들이 WFP의 도움이 현지에 어떤 영향을 끼쳐왔는지, 또 코트디부아르가 여러분들의 도움을 얼마나 필요로하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지역 학교에 식료품을 납품하는 농부들과 조세 무리뉴 감독. Copyright/Thierry Gouegnon]
무리뉴의 다짐
이번 방문의 마지막 장소는 WFP가 식량을 지원하고 있는 HIV(에이즈)클리닉 이었습니다. 식량을 지원받고 있는 수혜자들과 나누었던 믿겨지지 않는 이야기는 무리뉴 감독이 현지의 수혜자들이 정말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방문 후 조세 무리뉴감독은 “이번 방문을 통해 비로소 WFP의 지원 규모를 알게 되었어요.”라며, “전 세계가 월드컵으로 한창 축제분위기에 휩싸여 있을 때, 세상 반대편에 있는 아이들을 직접 만나며 비로소 축구보다 훨씬 더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이렇게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 WFP와 함께 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에요.”라고 했습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앞으로도 WFP의 활동을 지지하고,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제로헝거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