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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인도적지원 위한 5시간 휴전’동안 주민들에게 식량을 배급하였습니다.

가자지구 ‘인도적지원 위한 5시간 휴전’동안 주민들에게 식량을 배급하였습니다.
가자지구의 피해가 갈수록 심화됨에 따라 유엔세계식량계획(WFP)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현지시각)까지, 5시간 가량의 ‘인도주의적 일시 휴전’ 기간 동안 수 천명의 주민들을 위해 긴급구호식량 및 기타 구호물품을 보급하였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가자지구의 피해가 갈수록 심화됨에 따라 유엔세계식량계획(WFP)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현지시각)까지, 5시간 가량의 ‘인도주의적 일시 휴전’ 기간 동안 수 천명의 주민들을 위해 긴급구호식량 및 기타 구호물품을 보급하였습니다.가자지구 내의 은행이 모두 문을 닫고 가계상황이 몹시 불안정해짐에 따라 WFP는 긴급 식량쿠폰을 발행하여 지역 내 가게들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또한 안보상황이 허락하는 즉시 곧 주민들에게 식량배급을 시작할 수 있도록 식량창고의 밀가루, 빵, 참치 캔 등을 배급장소로 이동시켰습니다. 팔레스타인 WFP사무소장 리칼데씨는 현재 가자지구 상황의 심각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입니다. “가자지구는 지금 물과 음식이 몹시 필요합니다. 우리는 WFP의 체계적인 시스템의 효과를 봐왔어요. 이들은 가자지구의 상황이 급변할 때마다 유동성 있게 구호범위를 조정하였고, 새로운 상황에도 즉시 대응했습니다.” 리칼데씨는 이번 일시 휴전기간 동안 구호물품 필요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관계 부처 합동작전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 가자지구에는 대규모 공습이 시작되었고, 이에 WFP는 지역의 병원이나 집을 잃은 사람들을 돌보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식량을 배급하고 있습니다. WFP는 가자지구에 지속적으로 긴급구호식량을 보급해왔으며 갈 곳을 잃은 2만명의 실향민을 대상으로 식량쿠폰을 발행하였습니다. 또한 새롭게 발생한 대규모 실향민으로 인해 추가적인 구호물품 필요량이 급증하였고, 이에따른 긴급식량배급을 전개하기 위해 창고의 식량을 배급장소로 분배하였습니다. WFP는 팔레스타인의 취약계층 총 60만에게 구호식량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이중 28만 5,000명은 가자지구 주민들이고, 31만 8,800명은 북동쪽의 웨스트뱅크 지역 주민입니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국제 연합 난민 구제 사업국(UNRWA)은 가자지구의 약 67%에게 식량을 보급하고 있습니다.WFP는 올해 말까지 팔레스타인에 식량보급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약 2000만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최근 가자지구에 민간인 사망자 및 난민수가 급증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지원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전부터 잦은 내전과 팽팽한 긴장감으로 둘러 쌓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는 중위연령이 18살(2013년 기준)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주민들의 안보상황은 물론, 영양상태가 불안합니다. 최근의 공습은 가자지구를 포함한 주변 지역에 엄청난 인명피해를 낳았으며, 지금도 사망자와 부상자수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금, 가자지구 주민들에게는 긴급구호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