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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Syrian, 시리아 사람들의 일상을 전하는 캠페인

지난 1월,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을 포함한 전세계 인도주의기구 대표들은 시리아 사태에 대한 인도주의적 조치를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함께 발표했습니다. WFP는 이러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더불어 사람들이 시리아의 상황을 보다 잘 파악하고 관심을 표현할 수 있도록, 시리아 사람들의 일상을 전하는 ‘#IamSyrian’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모두의 굶지 않을 권리를 위해, 시리아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변화를 함께 응원해 주세요.

모든 것을 바꾸어 놓은 지난 6년

3월이면,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지 6년이 됩니다. 6년이라는 시간은 시리아 사람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동안 안전을 위해 정든 집을 떠나 낯선 곳에서 생활을 시작한 사람의 수는 500만 명.내전이 발발한 2011년부터 1시간마다 평균 50 명의 시리아 가족이 집을 떠난 셈입니다. 현재 1300만 명의 시리아 사람들에게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또한 WFP의 접근이 어렵거나 제한된 450만 명의 식량 상태가 우려됩니다.

 

국제사회, 시리아를 위해 한목소리를 내다

1월 21일, WFP를 포함한 전세계 인도주의기구 대표들은 시리아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함께 발표했습니다. WFP를 비롯한 인도주의기구 대표들은 선언문을 통해 아래 4가지 조치가 시행될 것을 요구했습니다.

  1. 도움이 필요한 시리아 내 주민들에게 제재나 중단 없이 즉각적인 구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도주의기구의 접근을 허가하는 것
  2. 시리아 사람들을 위한 식량과 의료지원, 그리고 아이들의 학교 출석을 위해 감시 하에 조건 없이 인도적 휴전이 이루어지는 것
  3. 학교, 병원과 물 공급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공공시설 파괴를 중단하는 것
  4. 모든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모든 정당에 의한 포위상태를 해제하는 것​

공동선언문 링크: http://www.wfp.org/stories/appeal-end-suffering-syria

공동선언문에 이어 2월 4일, 시리아 지원금 마련을 위한  ‘Supporting Syria’ 컨퍼런스가 런던에서 열렸습니다. UN과 독일, 쿠웨이트, 노르웨이, 영국이 주축이 되어 진행된 이 컨퍼런스를 통해 110억달러 이상의 기금이 모였고, 이는 장기 시리아 난민지원 계획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IamSyrian, 시리아 사람들의 일상을 전해요

이러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더불어, WFP 또한 시리아 사람들의 일상을 전하는 ‘#IamSyrian’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그 첫 이야기로 난민 캠프에서 생활하고 있는 시리아 사람 네 명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의 삶에 찾아온 변화, 새로운 곳에서의 일상,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에 자리한 그리움과 꿈에 대해 알 수 있으실 거에요. 이 이야기들을 읽고 시리아 사람들이 바라는 변화가 일어나기를 함께 꿈꾸신다면, 그 꿈이 세상에 더욱 널리 알려지고 응원받을 수 있도록, ‘#IamSyrian’태그와 함께 이야기를 공유해 주세요.

 

 

굶지 않을 권리,우리 모두의 권리입니다.우리와 같은 그들을 위해,#IamSyr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