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예지디 난민의 움직이는 삶을 보다
1. 다시 모인 가족들: 기쁨과 절망의 눈물
2014년 11월, 시리아 국경 인근에 위치한 이라크 군대 주둔지: 다시 모인 예지디 가족들 사이에 기쁨과 안도의 눈물이 오갑니다. 허나 상황은 여전히 절망적이기도 합니다. 위의 장면에서는 십대 소년이 자신의 아버지, 카디르와 다시 만날 수 있었지만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의 열네 살 누나는 군대에 잡혀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2. 난민캠프와 덜 지어진 건물에서 보내는 겨울
“군대로부터 도망칠 수 있었던 운 좋은 사람들은 위의 장면에서 보이는 것처럼 북부 이라크 자크 도시에 위치한 건축물에서 겨울을 보내야 합니다.”
3. 물도, 전기도 없이 독한 연기를 견디는 사람들
“나오는 물은 없지만 축축한 지하는 더욱 공기를 습하게 만듭니다. 그나마 불은 요리와 난방으로 하루에 몇 시간 정도 쓸수 있지만, 이러한 즉석 연료들은 건강에 치명적인 연기를 내뿜습니다.”
4. 절망을 비추는 햇살
“밤에는 정말 얼어붙을 것처럼 춥기 때문에, 낮에 비추는 햇살이 우리에겐 무척 소중합니다. 따스하기도 하고 옷도 말릴 수있기 때문입니다.”
5. 생명과도 같은 WFP 식량 구매권
“지금까지 식량 구매권 프로그램을 통해 WFP는 이라크 난민들에게 미화 4천만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예지디 난민들은 그들의 삶을 유지하게끔 하는 식량을 구매하는 데에 이를 사용합니다. 이 사진 속에서는 어린 아이들이 다가오는 밤을 위해 식사 준비를 돕고 있으며 최대한 따스하게 있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언젠가는 상황이 더 나아질 것을 믿습니다.또한 WFP는 구매권 외에도 쌀, 식물성 기름 그리고 파스타와 같은 주된 식량을 배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