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적 지원 물류센터(UNHRD)에 대한 6가지 사실

정부와 UN기관, NGO들은 지진이나 홍수, 내전 등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반응하기 위해서 인도적 지원 물류센터(UBHRD) 창고의 보급품을 이용합니다. 구호물품을 사전에 여러 곳에 분배하여 비축해 놓음으로써 인도주의 단체들은 긴급재난이 발생했을 때 24-48시간 안에 피해주민들을 돕고 많은 생명을 살리게 됩니다.

WFP가 관리하는 UNHRD네트워크는 이러한 긴급구호물품을 운반하고 관리하는 창고들로 구성됩니다. 다음은 UNHRD에 관한 새로운 정보들입니다.

1) 세계 곳곳의 여섯 창고

UNHRD네트워크는 여섯 개의 대규모 창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각의 창고는 재난발생이 빈번한 지역 근처, 그리고 세계 어느 곳이라도 항공편으로 5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선정하였습니다. 현재는 가나의 아크라, 이탈리아의 브린디시,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파나마의 파나마시티, 말레이시아의 수방, 그리고 스페인 카나리 제도의 라스 팔마스에 창고가 위치해 있습니다.

2)신속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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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HRD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재난에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작년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을 강타했을 때, UNHRD는 즉시 주변 창고 세 곳에서 전세기를 이용해 인도주의적 구호물품들을 발송하였습니다. 위의 비디오는 올해 5월 세르비아와 보스니아에서 일어난 홍수사태에 이들이 얼마나 빠르게 대응했는지 보여줍니다.

3)다양한 구호물품

UNHRD는 현재 각기 다른 400여 종류의 구호물품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장갑차에서부터, 냉장고, 즉석음식까지 그 범위는 너무나 다양합니다. 2013년에 UNHRD의 물류창고에서 전 세계의 응급상황으로 간 물품 중 가장 많았던 것은 조립식 사무소나 숙소, 텐트, 저장고, 의약품, 담요 등이었습니다.

4)인도주의 커뮤니티

현재 정부, UN기관, 국제기구, NGO들을 포함한 총 59개의 인도주의 기관이 UNHRD와 파트너쉽을 맺고 있습니다. 

5) 물류가격 인하

긴급상황 때는 UNHCR이 여러 파트너 단체로부터 화물을 모아 한번에 운송합니다. 이로써 각 단체들은 수송비를 아끼고 더욱 효율적인 구호활동이 가능해집니다. 

6) 설치

UNHRD에는 응급상황이라면 어디든 가서 단체가 필요한 장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돕는 숙련된 팀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 속 알렉스는 가나에 위치한 UNHCR의 창고의 직원이지만 현재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를 위한 조립식 사무소 건축을 돕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