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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배, 얕은 강과 라오스에서의 어려움 (직원 인터뷰)

작은 배, 얕은 강과 라오스에서의 어려움 (직원 인터뷰)
Bouavone Phasouk씨는 라오스의 외진 곳에 있는 WFP사무소를 운영합니다. 팀 내 유일한 여성이지만, 식량이 필요한 곳이라면 정글을 헤치고 위험 지역을 지나서 어디든 지원합니다.

1) 주로하시는일은무엇인가요?
저는 이 지역의 WFP프로그램을 관리합니다. 적절한 양의 식량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원되는지 확인합니다.

2) 가장힘든점은무엇인가요?
힘든 점 중에 하나는 현장에 나가는 것입니다. 고립된 지역에 가기 위해서는 긴 거리를 걸어야 할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한번은 Parksbeng 지역에 있는 마을에 가기 위해 6시간이 넘게 등산을 해야 할 때도 있었습니다. 우기였기 때문에 가는 길에 모기들이 계속 물었고, 그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3) WFP오기전에무슨일을하셨나요?

UNCDP에서 지원받는 소액금융 프로젝트에서 5년간 교육자로 일했습니다. 라오스 여성협회나 농업 육성 은행 같은 곳에 소액 금융에 관한 교육을 했습니다. 

4) WFP에서일하는동안가장감동적이었던경험은무엇인가요?
한번은 급하게 창고에서 멀리 떨어진 세 마을에 식량을 수송해야 할 일이 있었습니다. 식량을 각 마을로 운송하는 데는 이틀이 걸렸습니다. 하루는 식량을 창고에서 항구로 옮겼고, 나머지 하루는 배로 식량을 각 마을에 보내는데 썼습니다. 강이 꽤 얕았고, 보트가 너무 작아서 많은 양을 옮기지 못했습니다. 가끔 내려서 배를 밀어야 할 때도 있었습니다. 모든 식량을 다 운송하는데 일주일 정도 걸렸습니다.

5)가장까다로웠던일은무엇인가요?

2009년에 학교 급식 프로그램을 위해 saravan 지방으로 이동한 적이 있습니다. 도로 사정이 너무 나빠 Saravan에서 Taoy까지 84km를 여행하는데 12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끝내 그 지역에 도착해 20개의 다른 마을에 학교 급식을 어떻게 준비하고 식량을 어떻게 저장해야 하는지 알려줄 수 있었습니다.

6) 인도주의적사람이란어떤사람인가요?
인도주의적 사람이란 어떠한 대가를 바라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들을 돕는 데에서 자부심을 느끼죠.

7) 본인도그렇다고생각하시나요?

네 저는 제가 세상의 인도주의자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WFP에서 10년간 라오스의 임산부, 아이들, 빈곤층을 도우며 일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저는 제 분야에 계속해서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