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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 WFP 연례협의회 성료... 한국 쌀, 17개국 800만 명 이상의 배고픔 달래

서울 - 유엔세계식량계획(The 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WFP) 한국사무소(소장 이현지)는 1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2025년 연례협의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5년 한국 쌀 원조 사업의 운영 현황과 홍보 활동 공유 △2026년 쌀 원조 계획 논의 △농업 분야 ODA 사업 성과 및 신규 사업 검토 △국제기구 파견 협력 등 주요 현안이 폭넓게 다뤄졌다.

올해 한국 쌀 원조는 2024년에 이어 보다 확대된 규모로 지원돼, 식량 위기에 직면한 전 세계 17개 국가의 취약계층 800만 명 이상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WFP는 농식품부와 협력해 2026년에도 효과적인 기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예산 및 운영 계획, 지원국 선정 방향을 논의했다.

로라 터너 WFP 정부공여국장은 "한국의 쌀 지원은 배고픔에 직면한 사람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며, 높은 품질과 분명한 효과를 통해 의미 있는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과거 식량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이제 WFP의 주요 공여국으로 성장한 여정은 기아 위기 극복의 빛나는 모범 사례이다. WFP는 앞으로도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식량 위기 대응에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신재 농림축산식품부 글로벌농업개발추진팀 과장은 "WFP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식량 원조와 농업 ODA가 보다 효과적인 방식으로 글로벌 식량 위기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연례협의회를 계기로 양측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취약한 지역에서 실질적인 지원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한국 쌀 원조 이외에도 농식품부가 지원 중인 학교급식 및 농촌개발 분야 ODA 사업을 점검하고 평가하였으며, 신규 기획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한국 쌀 원조를 비롯한 농업 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다자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식량 위기 해소를 향한 공동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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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세계식량계획(WFP)은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적 지원 기관으로, 긴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고, 식량 지원을 통해 분쟁, 재난, 기후 위기로 인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평화와 안정, 번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WFP 소셜미디어: @wfp_media (X), @worldfoodprogramme, @wfpkorea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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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원양해 공보관, WFP/ Seoul, Mob +82 10 9973 7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