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WFP와 함께 케냐 키베라 지역에 "LG희망학교(LG Hope school)" 을 설립

12일, 케냐 나이로비의 키베라(Kibera) 지역에서 WFP와 LG전자가 함께 설립한 ‘LG희망학교(LG Hope School)’ 개소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케냐 교육과학기술부 리차드 베리오 킵상(Dr. Richard Belio Kipsang) 국장, 유엔세계식량계획(UN WFP) 폴 턴불(Paul Turnbull) 케냐사무소 부사무소장을 비롯해 LG전자 김정진 케냐법인장, 김민석 CSR팀장 등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 학교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WFP는 LG전자 및 케냐 정부와 협력하여 지난해 2월부터 16개월에 걸쳐 ‘LG희망학교’ 건립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지붕이 무너지고 조명도 없는 열악한 공간에서 공부하던 이 지역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자 진행한 것입니다. 키베라 지역은 나이로비의 대표적인 슬럼가입니다.

 이번에 개소한 ‘LG희망학교’는 학생 48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9개의 교실에 화장실, 컴퓨터실, 조리공간, 물 저장소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췄습니다. LG전자는 모니터, PC 등 교육 기자재도 함께 지원했습니다.

 LG전자 김정진 케냐법인장은 “현지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를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WFP의 학교 급식 프로그램의 가장 큰 지원단체로써 전세계 60개국, 2천2백만명의 어린이들에게 지원되고 있습니다. WFP는 수원국 정부, 여러 기업, 단체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학교 급식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