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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2차 지진 발생] WFP의 구호활동은 계속됩니다.

[네팔 2차 지진 발생] WFP의 구호활동은 계속됩니다.
2차 지진이 발생하고 몇 시간 후, WFP는 WFP의 긴급상황 코디네이터 리처드 레이건(Richard Ragan)씨와 헬기를 타고 피해 지역을 확인했으며 현장 직원들과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Photo:WFP

2차 피해 지진 이후 상공에서 바라본 피해 마을 모습 [Photo:WFP]

 

WFP는 2차 지진으로 발생한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WFPs는 에베레스트 쿰부 빙하에 위치한 베이스와 남체(Namche Bazaar)지역까지 날아갔습니다. 현장파악팀은 WFP 활동의 중심지인 신두팔촉 지역의 처우따라(Chautara)지역 그리고 지난 달 첫 번째 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돌라카(Dolakha) 지역을 살폈습니다. 심각한 수준의 피해가 관찰되었지만 이 피해가 4월 25일 있었던 대지진으로 인한 것인지 혹은 이번 지진 영향인지는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 팀은 이제 막 최근 네팔 동쪽지역에 발생한 지진이 남기고 간 피해상황을 확인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직원들이 안전한지, 현재 진행중인 WFP의 구호활동이 지진으로 영향을 받았는지, 7.4 규모의 이번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다른 지역들이 있는지 빨리 확인하고자 했습니다.”

 

2주전에 있었던 지진에서 생존한 네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지원이 이미 급하게 필요했지만, 2차 지진이 발생한 지금 – 도움이 이전보다 절실함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WFP는 4월 25일 대지진으로부터 생존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구호활동을 벌여오고 있습니다. WFP는 5월 13일까지 네팔의 여섯 지역에 있는 약 1백만 명에게 식량을 배급했습니다. 하지만 네팔이 산악지대라는 점, 피해지역으로의 접근성 문제는 구호활동을 하는데 커다란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WFP는 네팔 피해지역에 식량과 구호물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WFP/Angeli MendozaCopyright: © WFP/Angeli Mendoza

WFP는 처음 계획한 대로 지진 피해자들에게 식량을 지속적으로 배급할 수 있기를 희망하지만, 최근 발생한 2차 지진과 여섯 차례의 여진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것입니다. 네팔 지역 곳곳에서 산사태가 일어나고 있다는 보고가 계속 들어오고 있으며 우리는 구호활동을 위해 어떤 길을 택해야 하는지, 어떤 종류의 교통수단을 활용해야 하는지 결정해야만 합니다. 1-2 주 후 네팔의 몬순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구호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관건입니다.

 

유엔의 물류 클러스터 리더인 WFP는 카트만두 공항의 물류 허브와 고르카 및 신두팔촉 지역을 활용해 긴급 구호 식량을 육로 및 항공편으로 배급하고 있습니다.

WFP는 2차 지진으로 구호물품보다도 수색 및 구조 작업에 대한 지원요청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