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치솟은 식량 가격의 영향을 체감하고 있을까?
2008년 극심했던 식량위기와 금융 위기를 겪은 지 3년, 또 다시 국제시장의 식량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이 같은 가격의 취약성은 이미 수입의 대부분을 식품 구입에 지출하고 있는 빈곤층의 생활을 더 어렵게 만든다.
ROME – 국제 시장의 높은 식량 가격은 현재 몇몇 국가들에 더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의 일부 지역에서는, 옥수수의 작황이 좋아 충격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아시아의 많은 국가에서는, 수백만 사람들의 주식인 쌀의 가격이 2008년 위기 때의 절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제외한 세계 다른 지역의 빈곤층은 그 영향을 체감하고 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지난 해 6월 이후 식량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4천 4백만 명의 사람들이 기아와 빈곤으로 내몰리고 있다. 더 자세히 알아보자.
식량의 판매자와 소비자로서 그들의 삶에서 식량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을 체감하고 있는 각기 다른 대륙에 사는 네 사람들을 만나보자.
아이티의 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