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대홍수 피해 복구를 위한 5가지 방법
[11월 15일자: ISLAMABAD]
지난 8월 예상치 못했던 몬순 대홍수로 피해를 입은 3백만 명의 수재민들에게 대규모 식량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래, WFP는 지금까지 수혜자 규모를 7백만 명으로 확대하였다.
1. 황폐화된 피해지역에 대한 식량지원
파키스탄 대부분의 침수 지역이 점차 회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부 Sindh 지방의 광범위한 지역은 여전히 침수된 상태이며 앞으로 몇 달간 이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 지역에서는 약 100만 명의 수재민들이 임시 캠프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여전히 생존을 위한 긴급 식량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2. 모자 건강 및 영양 지원
어떠한 긴급상황에서도 여성과 영유아들이 굶주림에 처하지 않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들 취약한 계층의 영양실조를 방지하기 위하여, WFP는 파키스탄 전역의 수 천 개의 가정에 5세 미만 영유아의 영양섭취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즉석식량(Ready-to-Use Foods)를 제공하고 있다.
3. 생계를 위한 농업 재개
이번 대홍수로 인하여 대략 1천7백만 에이커의 농지를 범람한 물에 휩쓸렸으며, 이미 물이 빠져나간 농경지도 가을 추수시기를 놓칠 위험에 처해있다. 이런 현실 속에서 WFP는 식량지원을 통해 수 천명의 농민들이 피해를 복구하고 겨울대비 식량을 수확하기 위해 경작할 씨를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4 . 지역사회 재건 지원
물이 빠진 지역에서는 수재민들이 홍수가 휩쓸고 지나간 도로, 농지, 과수원 및 집을 재건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WFP는 그들이 복구에 애쓰는 동안 복구 작업에 필요한 자금과 식량을 제공하고 있다. WFP의 식량지원은 수재민들이 복구에 쏟을 시간과 힘을 비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5. 겨울대비 식량 확보
파키스탄의 겨울은 혹독하다. 특히 히말라야 산맥 북쪽의 많은 지역은 몇 달 동안 완전히 고립된다. 홍수에 의해 삶의 터전과 가축을 잃어버린 수재민들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WFP는 지역주민들이 먹을 수 있는 충분한 식량을 사전 배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