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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태풍 : WFP의 지원

필리핀 태풍 : WFP의 지원
WFP는 필리핀 정부, 여러 인도주의 단체들과 함께 수많은 태풍 피해자들을 위한 대규모 구호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기록 상 가장 강력한 태풍 하이옌은 11월 9일, 필리핀 중앙을 통과해 수많은 죽음과 폐허를 남기고 지나갔습니다.

구호 활동에 있어 식량은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한가지입니다. 현재 WFP는 고열량 비스킷과 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열량 비스킷은 재난 피해자들, 특히 어린이들에게 아주 필수적입니다. 쌀은 필리핀 정부 또한 가정 식량 지원 팩을 통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패키지에는 피해 주민들과 피해 지역을 위한 캔 음식 등의 구호 물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WFP는 향후 6개월간 250만명의 사람들에게 식량 지원을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태풍에 영향을 받은 몇몇 지역에서는 무너진 집과 생활 터전의 복구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에 따라 식량을 지급 할 계획입니다.

 

WFP는 구호 활동 지원을 위한 운송 시스템과 커뮤니케이션 설비 또한 지원합니다. WFP의 물류 허브는 세부 시와 타클로반 시에 지어져 있고, 더 많은 허브들이 로하스와 오르목, 기안 지역에 세워질 예정입니다.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그 동안, WFP의 IT 전문가들은 구호 기관들을 위한 인터넷과 전화를 연결했습니다.

 

태풍 발생 일주일 후, WFP 사무총장 어서린 커즌이 필리핀을 3일간 방문했습니다. 구호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살펴보고, 필리핀 정부와 논의 사항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구호 및 복원 작업에서 가장 중요 한 것은 태풍 피해 주민들 본인이라고 커즌 사무총장은 말합니다. “피해 주민들은 단순한 식량 지원만을 원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장기적으로 삶을 재건할 수 있는 도움들을 원합니다.”

 

WFP의 도움 요청에 대해 국제 사회는 많은 관심과 배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많은 액수의 기금이 개인 후원자들로부터 모금되었습니다.

 

덧붙여 현재까지 정부 차원의 기금을 지원한 국가는 호주, 캐나다, 덴마크, 유럽연합, 독일, 일본, 이탈리아, 아이슬란드, 스페인, 미국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