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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 WFP 정책협의회 개최…외교부, 첫 ‘한-WFP 협력사업 집행관리 분과위원회’ 구성

외교부 - WFP 정책협의회 개최
서울 – 유엔세계식량계획(The 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WFP) 한국사무소는 19일 대한민국 외교부와 제7차 정책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WFP 라니아 다가시-카마라(Rania Dagash-Kamara) 파트너십·혁신 담당 사무차장보가, 외교부 원도연 개발협력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2022-24년 WFP 집행이사회(Executive Board) 이사국을 수임 중인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 9일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회의에서 2025-27년 임기 이사국 진출을 확정하는 등, 국제사회 일원이자 WFP의 주요 공여국으로서 전 세계 인도적 위기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 한국 정부는 ODA 집행관리 강화 차원에서 처음으로 ‘한-WFP 협력사업 집행관리 분과위’를 구성해 협의를 진행했다.

다가시-카마라 사무차장보는 전례없는 위기 속에서 인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대한민국 정부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고, 긴급 구호 활동뿐만 아니라 인도적 위기의 근본 원인 해결을 위한 복원력 강화, 데이터와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 청년 지원, 민관 협력 등 공통 관심사안을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원도연 국장은 한국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전지구적 현안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한다는 비전 하에, 인도적 지원을 포함한 ODA 사업 효과성 제고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자연재해와 분쟁 등으로 인한 해외 재난 지역 긴급 구호 등 한국의 인도적 지원 활동과 인도적지원-개발-평화 연계 차원에서의 협력사업 등을 강화하기 위해 WFP가 보유한 식량 분야 전문성과 구호물자 수송 및 물류 역량을 활용하여 협력해나가는 한편, 협력 성과를 지속 점검하고 평가하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한-WFP 파트너십을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키자고 했다.

 

사진제공=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