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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수송경로를 통한 리비아 서부지역 식량지원

새로운 수송경로를 통한 리비아 서부지역 식량지원
분쟁으로 인하여 이제까지 접근이 불가능했던 리비아 서부지역에 새로운 인도주의 수송경로를 통한 WFP의 식량지원이 시작되었다. 리비아의 다른 지역에서는 그 동안 육로와 해로를 통한 식량지원이 계속되고 있다.

[2011년 4월 19일자: ROME] 

5만 명의 수혜자가 30일 동안 섭취할 수 있는 지원 식량을 실은 8대의 WFP 운송트럭이 지난 월요일 리비아-튀니지 국경지역의 라스 제디르(Ras Jedir) 지역을 출발해 리비아 서부지역에 도착하였다. 이 운송트럭은 밀 240톤과 고 열량 영양비스킷 9.1 톤의 식량을 운송하였다.

“인도주의 지원을 위한 새로운 수송경로를 확보하는 것은 분쟁으로 인해 식량공급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수천 명의 굶주린 사람들, 특히 여성, 아동 및 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첫 단계입니다” 조셋 쉬런(Josette Sheeran) WFP 사무총장이 말했다.

지원 식량은 WFP의 파트너 기관인 리비아 적신월사(Libyan Red Crescent)를 통해 위기에 직면한 사람들, 특히 트리폴리(Tripoli), 진탄(Zintan), 예프린(Yefrin), 나루트(Nalut), 알 레이바(Al Reiba)와 알 자위아(Al Zawia)에 있는 여성과 아이들에게 전달될 것이다. 

협력을 통한 식량 지원

지난 토요일 WFP는 식량 비축량이 급격히 낮아지고 있는 지역에 대한 식량지원을 위해 리비아 적신월사(Libyan Red Crescent)와 활동 협약서(operational agreement)를 체결하였다.

“인도주의 원칙에 맞게, WFP는 분쟁으로 인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이 교전 중인 양쪽 진영의 어느 쪽에 거주하고 있든 상관없이 기아에 시달리지 않도록 모든 당사자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달리 벨가스미(Daly Belgasmi) WFP 중동, 중앙 아시아 및 동 유럽 지역 담당관은 말했다.

이 인도주의 수송로는 WFP의 자체 식량 공급품을 운송하기 위해 처음으로 사용되었으나, 곧 의료 지원품을 전달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사용될 것이다. WFP는 운송과 정보통신기술 클러스터의 선도 기관으로써 이 통로는 다른 인도주의 파트너들의 물품 운송을 위해서 공유될 것이다.  

식량지원 현황

유엔 산하의 식량지원 기구인 WFP는 한달 동안 4만 명 분의 식량 600톤을 싣고, 4월 7일 처음으로 미스라타(Misrata) 항구도시에 도착했다. 또한 WFP와 용선 계약을 맺은 인도주의 선박은 인도주의 공동체를 대표해 의료 지원품, 의사들 및 다른 구호물품을 운반했다.   

WFP는 식량과 기타 구호품을 이집트와 튀니지로부터의 다른 육상 수송경로를 통해 운반하거나, 리비아의 지중해 해안선을 따라 위치한 주요 항구들로의 해로를 통해 운송을 계속하고 있다.

리비아와 인접국가의 100만 명 이상의 수혜자에 대한 식량지원을 목표로 하는 미화 4천 2백만 달러 예산의 긴급구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WFP는 현재까지 리비아 동쪽에서 18만 7천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식량을 지원했고 나라 안에서 지역전체에 17,500톤 이상의 식량을 사전 배치하였다.

 

리비아 피난민이 전하는 현지 상황

트리폴리(Tripoli)의 집을 떠나 피난 중인 한 가족이 분쟁 발생 후 리비아에서는 식량을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보기

해로를 통한 운송지원

육로뿐 아니라, 해로를 통해서도 리비아에 식량이 지원되고 있다. 관련기사보기

지원물자 수송로 구축

긴급구호 활동에 있어서 WFP의 운송 전문성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관련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