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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소녀 토카의 꿈을 키워주세요

시리아 소녀 토카의 꿈을 키워주세요
의사가 꿈인 토카는 자타리 난민캠프에 위치한 학교에서 1등을 하고 있습니다. 자타리 난민캠프 학교는 WFP를 포함한 많은 유엔기관들과 NGO들의 도움으로 설립이 되었으며, 현재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매 1회의 영양식이 WFP에 의해서 지원되고 있습니다.

 

10살 시리아 난민 소녀의 삶토카(Toqa al-Qouloub)는 이제 10살이 된 시리아 소녀입니다. 토카라는 이름은 아랍어로 “마음의 순수”라는 뜻이라고 해요. 토카는 가족과 함께 시리아 내전을 피해 자타리 난민캠프로 왔고, 지금은 많은 난민가정들과 마찬가지로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이 제공하는 식량에 의존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원받은 식량을 난민캠프에 위치한 공동 부엌에서 요리해 나눠먹곤 합니다. 토카는 좋아하던 많은 것들을 전쟁으로 잃었습니다. 시리아에서 살던 정든 집은 폐허가 되었고, 가장 친한 친구였던 라차(Racha)는 소식이 끊긴지 오래입니다. 과일나무의 향기로 가득 찼던 할머니 댁 정원에서 뛰어놀던 시절이 그립지만, 당분간은 모래 운동장뿐인 자타리 캠프가 그녀의 놀이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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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난을 떠나던 날……토카는 시리아를 떠나던 날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학교에서 수업을 받던 중 내전 발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학교의 모든 학생들이 집으로 급히 돌아왔어요. 저는 제 남동생과 언니를 찾아서 헤매다, 동생과 언니가 근처의 이모 집에 갔다는 사실을 알고 집으로 곧장 향했어요.” 토카의 어머니는 포격이 점차 가까워지자 피난길에 오르기로 결심하고 아이들에게 떠날 채비를 하라고 했습니다. 어머니가 짐을 최소한으로 하라고 신신당부 했기에 토카는 머리핀, 책, 인형과 같은 아끼던 모든 것을 버려두고 4벌의 옷만 챙겨 집을 떠났습니다. 국경지역에 도착한 뒤, 4시간을 걸어 자타리 난민캠프로 향했다고 합니다. “저는 한 손에는 제 짐을 담은 작은 가방을 다른 한 손에는 4살 된 사촌동생의 손을 잡고 걸었습니다. 너무 어두운 밤이었지만, 달빛이 너무나 밝았기에 무섭지 않았어요. 사촌동생이 넘어져 다칠지도 모른다는 게 유일한 걱정이었지요.” 사막에 자라는 희망의 꽃피난을 떠나기 전 시리아에서 토카는 학교에서 최고의 우등생이었습니다. 이제 자타리 난민캠프에도 학교가 생겼습니다. 그녀는 시리아에서처럼 학교에서 1등을 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저는 공부를 열심히 해요. 항상 혼자서 열심히 공부합니다. 왜냐하면 제 스스로 의지해야 되기 때문이에요. 저는 외과의사가 되고 싶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을 치료하고 그들의 목숨을 구하고 싶어요.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토카가 학교수업에 잘 참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영양을 제공받는 것입니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은 매일 학생들에게 필요한 영양을 담은 강화영양식을 급식으로 제공합니다. 토카 이외에도 5,000명의 아이들이 자라티 캠프의 학교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난민 가정의 부모들은 자녀를 학교에 보내서 필요한 교육과 영양을 받는다는 사실에 매우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의 이러한 노력은 시리아의 미래에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토카를 포함한 수많은 시리아 아이들이 희망의 미소를 잃지 않도록 해주세요. 여러분의 작은 손길로 아이들은 환하게 웃을 수 있습니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은 지원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리아의 아이들을 잊지 않습니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함께 토카의 꿈을 키워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