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서 희망을 기르고 있는 WFP의 양봉 프로젝트
내전으로 인해 무너진 시리아 양봉산업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시리아의 양봉산업
양봉은 시리아에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어요. 옛날부터 시리아 농부들은 양봉을 통하여 소득을 얻어왔답니다. 하지만 내전으로 인하여 양봉산업은 큰 타격을 입고 말았습니다. 그중에서도 다마스쿠스(Damascus), 라타키아(Lattakia), 그리고 하마(Hama) 주에서는 내전이 시작된 후 벌통의 86%가 파괴되거나 버려졌습니다.
새로운 희망을 주는 양봉산업
양봉산업은 자본이 적게 들뿐만 아니라 복잡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답니다. WFP는 양봉산업 프로젝트를 통하여 내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촌 지역의 경제를 다시 활성화하고, 농부들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WFP는 다마스쿠스(Damascus), 홈스(Homs), 하마(Hama), 타르투스(Tartous), 라타키아(Lattakia) 5개 주에 양봉에 필요한 장비와 더불어 6개월동안 농부와 가족들이 먹을 식량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각 5개 주에 양봉협회를 발족시켜 양봉과 가공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을 할 예정이랍니다. 생산되는 꿀과 왁스, 로열젤리는 화장품, 식품, 약품 산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약 3,500명의 사람이 이 프로젝트를 통해 혜택을 받을 거에요.
약 3,500명의 사람들이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문화적인 이유와 안전, 가족 등의 이유로 집을 멀리 떠날 수 없는 시리아의 여성들에게 양봉은 안성맞춤인 일자리랍니다. 그래서 WFP는 여성에게 초점을 맞춰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삶의 터전을 만들어 주는 WFP 개발사업
시리아의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WFP의 개발사업
WFP는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50만 명의 사람들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양봉 프로젝트는 WFP가 진행하는 수많은 사업 중 하나이며, 이외에도 토지재건,채소산업, 양계업, 임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답니다.
시리아에서 진행되는 WFP의 사업들은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포장/저장공장에서 1,500개의 일자리가 생겼을 뿐만 아니라 운송과정에 필요한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WFP는 비상상황에 식량을 지원해주는 긴급구호 뿐만 아니라 ‘물고기를 주지 말고,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라’는 탈무드의 격언처럼 구호지역의 사람들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WFP는 언젠가 더 이상 할 일이 없는 세상을 꿈꾸고 있어요.
오늘도 제로헝거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WFP활동,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