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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간의 국경을 넘는 WFP의 식량지원

유엔세계식량계획(The 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WFP)은 우즈베키스탄으로부터 화물트럭으로 운반된 식량으로 키르기스스탄 남부 지역에 대한 일일 식량배급을 계속하고 있다.

                                            

                                                            (Copyright: WFP/Cedric Charpentier)

(2010년 7월 1일자: Kyrgyzstan) 유엔세계식량계획(The 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WFP)은 우즈베키스탄으로부터 화물트럭으로 운반된 식량으로 키르기스스탄 남부 지역에 대한 일일 식량배급을 계속하고 있다.

  • WFP는 일일 식량배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7월 1일 당일 Osh의 중앙시장에서 6,300명의 사람들에게 식량배급을 실시하였다. WFP 직원의 보고에 따르면 시장이 영업을 재개하고 사람들로 붐비는 등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시작됨을 나타내고 있다.
  • 6월 30일 UNHCR의 Antonio Guterres와 WFP의 중동/중앙 아시아 지역 본부장 Daly Belgasmi가 총 28대의 WFP 화물운송 트럭을 맞이하였다. 총 28대의 트럭 중 12대는 UNHCR, 8대는 UNICEF의 구호 물품을 싣고 있었으며 나머지 8대의 트럭에는 WFP의 지원식량 150톤(밀가루, 식용유, 콩 등)을 싣고 있었다. 이번 150톤의 식량은 현재까지 약 270,000여명의 피해주민에게 배포되고 있다.
  • WFP 트럭으로 운반된 식량은 Osh의 WFP 창고에 보관되며 내국난민(Internally Displaced Persons, IDP), 귀환 난민(Returnee Refugees) 및 기타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 WFP는 6월 10일 유혈사태 발생 직후부터 현재까지 Osh 지역의 피해주민 총 270,000여명에게 970톤의 식량(밀가루, 식용유 및 영양강화 비스킷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Jalal-Abad의 15,000여명에 대한 추가 식량지원이 예정되어있다.
  • UN 기관들의 연합모금을 통해 WFP는 50만 여명의 키르기스스탄 주민에 대한 긴급식량지원을 위한 미화2,300만 불을 요청하고 있다.
  • Osh와 Jalal-Abad지역의 유혈사태로 인해 약 75,000여명의 우즈벡 출신 주민들이 국경을 넘어 우즈베키스탄의 Andizhan시로 피난하였다. 대부분의 피난민들은 키르기스스탄으로 귀환하였으나 주택이 파괴되는 피해를 입은 난민들은 우즈베키스탄 내의 난민캠프 및 친척 집 등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