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대한민국 정부, WFP 타지키스탄 식량 안보 강화를 위한 학교 재건 지원

지진 피해 복구 작업을 마친 학교 앞에서
두샨베 -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은 대한민국 정부의 지원으로 올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라쉬트 및 토지코보드 지역의 학교 두 곳의 재건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학교 준공식에는 타지키스탄 정부 대표, 전성식 주 타지키스탄 대한민국 대사, 아담 무살람 타지키스탄 WFP 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전성식 주 타지키스탄 대한민국 대사는 "지진 발생 직후 대한민국 정부는 타지키스탄 정부와 함께 이번 학교 재건 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했고, 이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이 타지키스탄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함께하는 타지키스탄의 따뜻한 친구이자 진정한 파트너라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로, 이를 통해 양국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학교 재건이 라쉬트 지역의 많은 학생들의 가슴에 희망의 씨앗을 심고, 새로운 교실에서 학업에 정진해 미래의 주역으로 굳건히 성장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아담 무살람 WFP 타지키스탄 사무소장은 "대한민국 국민과 정부의 지원 덕분에 라쉬트 지역 외딴 곳의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통해 더 밝은 미래와 더 강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게 됐다"며, "라쉬트 지역 56번 학교와 토지코보드 지역 33번 학교 재건은 대한민국 정부와 WFP의 재정 지원으로 가능했다"고 밝혔다. 두 학교에는 약 180명의 어린이들이 다닐 예정이며, 이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급식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주방과 식당도 지어졌다.

이 학교들은 WFP의 긴급 대응 및 학교 급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재건되었다. 학교 급식은 타지키스탄 내 WFP의 가장 큰 프로그램으로, 타지키스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WFP의 10년간의 노력을 대표하는 사업이다.

1999년부터 WFP는 지역 정부와 협력하여 학교 급식을 시행해왔다. 2025년, WFP의 학교 급식 프로그램은 타지키스탄 내 53개 지역과 마을의 1,900여 개 학교에서 416,000명 이상의 초등학생에게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했다.

대한민국은 WFP의 핵심 파트너로서 상당한 재정적 지원과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의 지원에는 긴급 식량 지원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회복과 번영을 돕는 회복력 증진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가 포함된다.

#                                  #                                  #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은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적 지원 기관으로, 긴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고, 식량 지원을 통해 분쟁, 재난, 기후 위기로 인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평화와 안정, 번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WFP 소셜미디어: X (구 트위터) @WFPAsiaPacific 및 @wfp_tajikistan

항목

타지키스탄 식량 안보

연락처

For more information please contact:

Nasrullo Ramazonov, WFP/ Dushanbe, Mob. +992 900092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