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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WFP, 코트디부아르의 인적 자본 강화와 지역사회 회복력 증진을 위해 협력

KOICA-WFP 코트디부아르 학교 급식 사업 협약식
아비장 -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은 오늘 대한민국 정부가 코트디부아르 북부의 보건 및 영양 증진, 식량 불안 해소, 포용적 개발 촉진을 위해 930만 달러를 공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통해 제공되는 다년간의 지원으로 WFP는 바고, 바운카니, 포로, 촐로고 지역의 200개 초등학교에서 5만 명의 학생들에게 현지에서 조달한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원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학생들의 건강과 집중력, 학업 성취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WFP는 또한 100개의 소규모 농민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하여 농산물의 양과 질을 높이는 동시에 학교 급식과 직접 연결함으로써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공급망을 강화하며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리비아 한츠 WFP 코트디부아르 사무소장은 "KOICA와의 파트너십은 코트디부아르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국가 시스템을 강화하고 지역 생산자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우리는 모든 학교 급식이 아동의 학습과 건강뿐만 아니라 국가의 장기적인 식량 안보와 회복력에 기여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은 영양가 있는 급식 제공을 넘어 학교 내 손 씻기 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고, 학생과 지역 사회의 위생, 보건 및 영양 교육을 지원하여 학교와 지역 사회의 전반적인 건강과 복지를 향상시키는 통합적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코트디부아르 정부, 특히 국가 교육문해부, 학교 급식 관리국, 농업·농촌 개발 및 식량 생산부, 보건 및 공중위생부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행될 것이다. 교육, 보건, 농업 등 여러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한 접근은 국가 우선순위에 부합하면서도 회복력 있고 지속 가능한 학교 급식 제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다.

김상준 KOICA 코트디부아르 사무소장은 "이 프로젝트는 한국의 역사에서 배운 깊은 교훈을 반영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영양가 있는 한 끼 식사가 아이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믿음, 그리고 이러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이 국가 번영의 토대가 된다는 확신이 바로 그것이다. 학교와 지역 농가를 연결함으로써 우리는 단순히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기반에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WFP는 코트디부아르 전역의 733개 학교에서 약 16만6천 명의 학생들에게 학교 급식을 제공하며, 아이들의 영양과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츠 소장은 "이번 신규 지원은 코트디부아르의 식량 위기 해소에 있어 중대한 이정표"라며, "지역에서 조달하는 지속 가능한 방식의 학교 급식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영양과 교육을 개선함으로써 WFP와 KOICA는 인적자본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포용적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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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세계식량계획(WFP)은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적 지원 기관으로, 긴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고, 식량 지원을 통해 분쟁, 재난, 기후 위기로 인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평화와 안정, 번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WFP 소셜미디어: X (구 트위터) @WFP_Cotedivo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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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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