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 태풍 하구핏에 맞서 필리핀 정부를 돕다
마닐라 – 유엔세계식량계획(WFP)는 필리핀 정부의 태풍 하구핏 대응 요청에 따라 교통과 식량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필리핀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WFP 필리핀 지역사무소장 프라빈 아그라왈 씨가 말했습니다. “식량, 트럭 그리고 위성 전화 등 – WFP는 시간이 지나면서 필리핀 사람들이 더욱 필요로 하는 물건들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물품들은 동쪽 비사야와 비콜 지역에서 태풍 루비라고도 알려진 태풍 하구핏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되어 있습니다.
WFP의 운송 지원은 미리 준비된 식량 같은 물품을 피해 입은 지역에 즉시 전달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는 임시 창고와 도로, 그리고 해양 수송을 통해 가능합니다. 또한 라디오, 위성전화, 발전기 등 IT 물품도 이러한 운송 지원을 통해 수송될 수 있습니다.
WFP는 정부의 물품에 추가적 지원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하여 국내에 식량을 확보해 두고 있습니다. 현재 WFP가 구비하고 있는 식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열량 에너지 비스킷 260톤, 4,000톤에 달하는 쌀, 그리고 바로 먹을 수 있는 비상식량 130톤입니다. 이는 2주 동안 180만 명의 사람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양입니다.
식량 재고들은 전략적으로 마닐라, 세부, 그리고 코타바토에 저장되어 있으며 WFP 직원들 역시 타클로반에 창고를 짓기 위해 파견되어 있습니다. 운송 장비도 필요할 때를 대비하여 전부 구비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