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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 입은 이들에게 긴급구호

WFP,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 입은 이들에게 긴급구호
마닐라 – 유엔세계식량계획 WFP는 태풍 허이옌으로 고통받은 필리핀인들에게 식량과 기타 구호물품, 수송수단, 통신수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가사무소장이자 WFP 대표인 프라빈 아그라왈은 피해 지역에서 마닐라로 돌아오며 이렇게 말합니다. “현재로써 가장 큰 문제는 수송 문제입니다. 도로가 막혀있고, 공항이 파괴되었습니다. UN 기구 중 수송을 담당하는 기구로써, WFP는 정부와 합작하여 운영 허브들을 세우고 구호 물품들의 공중 수송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최초 집계에 따르면, 이번 태풍은 450만명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줬습니다. 478,000명의 사람들이 난민이 되었고,10,000명의 사람들이 사망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숫자들은 시간이 지나며 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WFP는 식량 지원과 구호 물품을 수송하기 위해 수송 라인을 세우고 있습니다.

WFP는 식량과 물자, 통신 수단등을 세부 공항으로 공중 수송하고 있습니다. 세부 공항은 지금으로썬 가장 중요한 물류 허브입니다. 세부 공항에서 타클로반에 있는 정부 부처에게까지 물류를 공중 수송합니다.

44톤의 고에너지 비스킷은 오늘 필리핀 내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비스킷은 두바이에 있는 UN인도주의대응국에서 제공합니다.

휴대용 저장 유닛, 조립식 사무실과 발전기를 포함한 물류 장비들은 말레이시아에 있는 UN인도주의대응국에서 제공합니다. 이 물품들을 가지고 타클로반과 세부 공항에 지원 본부를 세울 것입니다.

UN인도주의조정국은 디지털 라디오를 포함한 300kg의 IT 장비들을 두바이에서 보냈습니다.

WFP는 고에너지 비스킷과 쌀을 구매하는 데 미화 2백만불을 동원했습니다. 하지만 지원을 필요로 하는 사람의 숫자가 많아짐에 따라 필요한 기금은 더욱 늘어갈 전망입니다.

필리핀은 이번 상황 이외에도 이미 식량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었습니다.

11월 초, WFP는 보홀 지역 173,000명의 지진 피해자들에게 쌀과 강화 비스켓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잠보앙가 지역의 무력 사태로 인해 난민이 된 사람들에게 WFP는 지난 9월부터 50,000명을 위한 식량을 제공했고, 여전히 18,000명을 위한 식량을 제공 중입니다.

WFP의 필리핀 보홀과 잠보앙가 지역을 제외한 평소 사업은 120만명의 사람들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