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지원을 위한 북한정부의 요청에 따라 WFP, FAO, UNICEF 세 기관이 현지 식량상황조사(Rapid Food Security Assessment Mission, RFSA)를 실시하였다. 2월 초, 북한 내 WFP 식량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여러 지역에서 WFP 북한사무소 직원들의 식량조사에 착수하였다. 2월 14일부터 21일까지는 WFP 식량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5개 지역에 대한 조사가 실시되었고 2월 21일에서 3월 11일까지는 WFP, FAO, UNICEF로 구성된 UN기관 합동조사단이 북한을 방문하여 2011년 겨울/봄 식량 생산 및 식량지원 필요량을 산정하고, 2010년 FAO/WFP의 식량조사(Crop and Food Security Assessment Mission, CFSAM)를 바탕으로 한 2010/2011년 곡물수입 필요량 및 역량관련 조사내용을 갱신하였다. 조사단에는 미국 NGO의 전문가 등이 포함되었으며 조사원들은 식량 및 영양상태 조사분야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