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18 8월 2016
카쿠마 난민캠프에 찾아온 뜻밖의 기회나다이 씨는 이제 올림픽 무대에서 레이스를 펼치게 되었습니다.어린 시절, 나다이 선수는 여느 동네 아이와 같이 가족을 위해 매일 숲을 달려 젖소의 우유를 구해오던 소녀였습니다. 그러던 자신이 어느 날 올림픽 깃발 아래서 레이스를 펼치게 될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었습니다. 수단에서 태어난 나다이 씨는 어릴 적 분쟁을 피해 고모와 함께 케냐로 떠나왔습니다. 부모님과 다른 가족들은 함께 오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나다이 씨의 유년 시절 기억 대부분은, 케냐 북부의 카쿠마 난민캠프에서 보낸 시간으로 가득합니다.난민캠프 학교에서 선수 지망생으로 활동하던 나다이 선수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