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취약계층에 대한 다각적 식량지원 전략
(2010년 3월 2일자)
아이티 대지진 이후 8주가 지난 현재 WFP는 이재민 중 가장 취약한 계층에 대한 집중적인 식량지원을 위해 3차원적 접근 전략을 도입하였다.
아이티의 미래를 위한 영양섭취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는 최근의 지원활동은 학교급식 프로그램, 영양섭취 및 취약계층에 집중된 식량바구니 배급으로 구성된다.
1. 학교급식 프로그램
WFP는 수도 포르토프랭스 지역의 5~16세 아동에게 매일 조리된 식사를 제공하기 시작하였으며, 148개 학교의 72,000명 수혜아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급식 프로그램을 통해 전체 인구 중 취약계층에 속하는 아동의 영양섭취를 돕고, 학교에 등교함으로써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Story: 지진피해 아동을 위한 학교급식 실시
더 알아보기: 학교급식 프로그램
2. 영양강화 프로그램
WFP는 포르토프랭스 지역 이재민 캠프에 거주하는 여성과 아동에게 보충 플럼피(Supplementary Plumpy) 및 영양강화 땅콩페이스트(Fortified Peanut Paste)와 같은 영양강화 보충식품을 배급하고 있다. 이번 영양강화프로그램은 5세 미만 아동 53,000명과 임산부 및 모유수유 중인 여성 16,000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곧 수도 이외 지역으로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Story: 아이티 이재민 캠프 – 땅콩 페이스트로 영양실조를 이겨내자
동영상: 아이티에서의 영양강화프로그램
3. 식량바구니
WFP는 정부기관 및 NGO와 함께 취약계층 가정에 대한 식량바구니(쌀, 콩, 옥수수•콩 혼합물, 식용유, 소금으로 구성됨) 배급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식량바구니 배급은 3월 두 번째 주부터 시작되었으며 30만 가정(약 1,500만 명의 수혜자)을 대상으로 한다.
사진: WFP가 사용하는 영양강화 식품
더 알아보기: 영양/영양실조 란?
*영양섭취 기반*
아동과 여성에 대한 집중 지원을 통해 WFP는 아이티의 미래를 위한 영양섭취 기반을 구축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WFP는 아이티 국민들이 좀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힘과 회복력을 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