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농림축산식품부, WFP 나미비아에 가뭄 피해 지원을 위해 한국 쌀 5,000톤 지원
대한민국의 쌀은 2026년 4월부터 12월까지 나미비아에서 약 30만 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며, 이는 전국 14개 지역에서 140만 명에게 영향을 미친 이 나라 역사상 최악의 가뭄 이후 취약 계층 가정이 생계를 재건해 나가는 과정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한국 쌀 전달식은 윈드호크에 위치한 총리실(Office of the Prime Minister, OPM)에서 열렸다. 에릭 퍼디슨 WFP 동남부 아프리카 지역 본부장은 “많은 가정의 식량 비축량이 여전히 바닥난 상황에서 한국의 지원은 매우 중요한 시기에 이루어졌다”며, “나미비아의 복구 노력을 함께해 준 대한민국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근 몇 달간 나미비아에서 풍부한 강우량이 기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 사회는 식료품 가격 상승, 생계 수단 상실, 토양 황폐화 문제에 계속 직면해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는 홍수로 인해 파종 활동이 차질을 빚어 다음 수확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광진 주앙골라 대한민국 대사(나미비아 겸임)는 “이번 한국 쌀 지원은 코로나19 팬데믹부터 자연재해에 이르기까지, 예측 불가능한 도전의 시기에 나미비아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한국의 확고한 의지를 상징한다"며, "한국은 양국이 더욱 활기차고 회복력 있는, 번영하는 미래를 건설할 수 있도록 나미비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나미비아 총리실은 재난 위험 관리 체계를 통해 지역 의회를 거쳐 나미비아 전역 14개 지역에 쌀을 배분하는 것을 감독함으로써, 전국의 취약 가정에 지원이 전달되도록 할 예정이다.
엘리야 응구라레 나미비아 총리는 “우리나라는 가뭄에서 파괴적인 홍수에 이르기까지 심각한 기후 재난에 계속해서 직면해 있으며, 많은 국민이 그 영향을 받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이번 공여는 14개 지역 전역의 가장 취약한 가구에 식량 안보를 보장하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을 보완하기에 딱 알맞은 시기에 도착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지원은 보다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한때 식량 지원을 받던 국가였던 한국은 이제 전 세계 식량 안보를 위한 주요 공여국이자 WFP의 오랜 파트너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지원은 대한민국 농림축산식품부가 식량 불안정에 시달리는 17개국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한 15만 톤 규모 한국 쌀 지원의 일환이다.
WFP는 나미비아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식량 안보를 강화하고, 가뭄 복구 노력을 지원하며, 향후 기후 변화 관련 충격에 대한 회복력을 증대하는 한편, 미래의 충격에 더 잘 대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국가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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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세계식량계획(WFP)은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적 지원 기관으로, 긴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고, 식량 지원을 통해 분쟁, 재난, 기후 위기로 인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평화와 안정, 번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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