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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 WFP 이라크 국내 실향민 지원에 60만 달러 공여

바그다드 - 유엔세계식량계획(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WFP)은 대한민국 정부가 최근 미화 60만 달러를 이라크 국내 실향민 지원에 공여한 것을 환영한다. 이번 지원으로 WFP는 임시 거처에 머무는 주민 35만 명 이상에 3개월 동안 식량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장경욱 주이라크 대한민국 대사는 "한국이 올해도 이라크 내 실향민과 난민 등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위한 WFP의 활동을 지원하는 기여를 이어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WFP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식량 접근성을 지켜내기 위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해결 방안을 개척한 것은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장 대사는 또 "한국은 이라크에서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보살피기 위해 WFP와 지속해서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정부의 이번 공여를 통해 WFP는 시리아 난민 7만6000명과 이라크 국내 실향민 28만 명에게 매월 현금과 전자 바우처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수혜자들은 이 지원으로 자신들이 원하는 음식과 물품을 지역에서 살 수 있고, 이를 통해 지역의 상인과 농부, 그리고 시장과 경제가 성장할 계기가 됐다.

 

압디라만 매이개그(Abdirahman Meygag) WFP 이라크 사무소장은 "한국 국민과 정부가 WFP의 이라크 내 구호 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실제로 이라크에서 식량과 생계 지원을 필요로 하는 인구는 올해 초 180만 명이었지만, 11월 기준으로 이 숫자가 230만 명까지 증가했다.

항목

이라크 Republic of Korea 식량 안보 자금 응급 보건 상황

연락처

Sharon Rapose, WFP/Iraq

Tel +44 7958 958 959,

sharon.rapose@wfp.org

손광균 공보팀장 WFP/한국사무소,

+82 2 873 9579

kg.sohn@wfp.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