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부, WFP 마다가스카르 식량 지원으로 50만 명 배고픔 달랜다
WFP는 이번 공여에 힘입어 콩류, 강화 식물성 기름, 특수 영양 식품 등 432톤의 식품을 조달했다. 한국의 지원은 6개월 동안 367,000명의 사람들을 긴급 및 영양 지원으로 돕고, 3개월 동안 181,000명의 학생들에게 영양가 있는 학교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급식은 아노시, 안드로이, 아츠모 안드레파나, 아츠모-아츠이난아나의 4개 지역 10개 구역에 있는 586개 학교의 학생들에게 제공된다.
마마두 음바예 WFP 마다가스카르 사무소장은 “마다가스카르의 기아 퇴치의 핵심적인 파트너인 대한민국 정부의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마다가스카르는 경제적 압박과 기후 영향으로 지속적인 식량 안보 문제에 직면했다. 많은 가정이 충분한 영양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단경기에 특히 식량이 부족하다.
WFP는 필수적인 식량 지원(현금 및 현물)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어린이, 청소년 소녀, 임산부, 수유부 여성의 영양실조를 예방하기 위한 영양 지원 등 통합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WFP는 마다가스카르 정부와 협력하여 공립 초등학교에 급식소를 설치, 학생들에게 매일 영양가 있는 급식을 제공 중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은 2024년 초 1000만 달러를 기부하는 등 WFP를 통해 마다가스카르를 꾸준히 지원 중이다. 박지현 주마다가스카르 대한민국대사는 이번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한민국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국가로서 마다가스카르 국민을 지원하고 WFP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대한민국, WFP, 마다가스카르 정부 간의 강력하고 지속적인 파트너십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대한민국은 WFP 마다가스카르 활동에 1,800만 달러의 식량 지원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