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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외교부, WFP 우크라이나 긴급 구호 활동에 미화 300만 달러 공여

로마/서울 – 유엔세계식량계획(The 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WFP)은 대한민국 외교부가 WFP의 우크라이나 긴급 구호 활동에 미화 300만 달러를 공여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안에서 식량 위기에 직면한 사람들과 몰도바 내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 프로그램이 공여 대상이다.

한국 정부의 이번 공여액 중 200만 달러는 최근 WFP가 유엔 긴급 지원 요청(UN Flash appeal)을 통해 제안한 우크라이나 내 식량과 현금 지원, 물류 수송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나머지 100만 달러는 WFP가 몰도바에서 지원하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해 사용된다. WFP 한국사무소는 이번이 지난 3월 외교부가 150만 달러를 공여한 데 이은 한국 정부의 두 번째 WFP 우크라이나 활동 지원이라고 밝혔다.

 

윤선희 WFP 한국사무소장은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의 지원으로 WFP는 우크라이나 안에서 가장 취약한 이웃들을 돕고, 침공 이후 몰도바로 피신한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지킬 수 있게 됐다”라며 “최근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강조했듯이, 국제사회는 우크라이나 가게와 농장이 다시 문을 열고 트럭과 열차와 화물선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지금 시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WFP는 현재까지 우크라이나 안에서 380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식량과 현금을 지원했다. 몰도바에서는 우크라이나 난민 보호 센터를 중심으로 매일 2,000명에 가까운 난민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고, 난민을 보호하는 몰도바 가정에 현금을 지원 중이다.

항목

Ukraine Republic of Korea

연락처

손광균 공보관, WFP/한국사무소, 02 722 7397